“이강인이 715억 맨유로 간다고? 래시포드 대체자로 완벽” 크게 놀랐다
입력 : 2025.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3)의 이적설에 일본이 부러운 듯 큰 관심을 드러내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웹은 12일 “PSG 소속인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잉글랜드 명문으로 이적할지도 모른다. PSG가 이강인의 이적을 수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가능성이 올랐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강인이 맨유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입 경쟁이 과열되면 PSG는 제안을 고려해보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PSG의 판매가는 4,000만 파운드(약 715억 원)로 맨유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대신할 공격수를 찾고 있다. 한국의 보물은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아스널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도 관심이 전해지고 있다. 거취에 이목이 쏠린다”고 대서특필했다.



매체가 언급한대로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뜨겁다.

12일 풋볼 팬캐스트는 “맨유 아모림 감독이 다수 선수에게 관심을 보인다. 이강인도 포함됐다. 그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고자 PSG를 떠날 수 있다”고 하면서 “이강인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플레이 스타일이 유사하다. 볼 운반 능력이 뛰어나고, 수비수를 제치고 안으로 치고 들어가는 움직임이 닮았다. 이강인이 비니시우스 반대 포지션에서 해낸 일”이라고 둘을 비교하며 치켜세웠다.

매체는 “맨유는 3,300만 파운드(594억 원)에 공격력을 향상시킬 자원을 찾고 있다. 이강인이 맨유에서 장점을 드러낸다면 래시포드를 훨씬 뛰어넘는 선수가 될 것이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이강인이 래시포드의 자리를 메울 거로 확신했다.

맨유 뉴스도 12일 이강인의 이적설을 전했다. 매체는 “맨유는 PSG 윙어 이강인에게 관심이 많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매력을 느낄 것이다. 새로운 도전을 갈망한다”고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전망했다.


이강인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S 생테티엔과 2024/2025 리그 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13분 우스만 뎀벨레의 득점을 만들어주며 공식 1도움을 올렸다.

경기 후 이강인은 프랑스 풋메르카토를 통해 “좋은 상대를 만나 2-1 승리해 만족한다. 더욱 잘할 수 있었지만,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엔리케 감독의 말처럼 우리는 공수 양면이 발전해야 한다. 올해를 시작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승리다.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을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이강인은 롱패스 성공률 100%, 패스 성공률 94%, 찬스 메이킹 7회, 리커버리 4회, 피파울 3회, 드리블 성공 2회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인스타그램, SNS 캡처, 뉴시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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