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피해자 또 나왔다..조혜련, ''김지선도 힘들어서 울었다''(4인용식탁)
입력 : 2025.0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하수정 기자] 조혜련이 과거 '세바퀴' 때문에 힘들어 한 김지선을 언급햇다.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연예계 대표 다둥이 맘' 코미디언 김지선이 네 자녀의 엄마로서 무려 4번의 사춘기를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조혜련은 "김지선과 예능 '세바퀴'를 하면서 친해졌다. 근데 어느 날 지선이가 나한테 '이 프로에 안 맞는 것 같아. 이걸 못 살린다' 이러면서 울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지선은 "경실 언니는 압도하고, 혜련 언니도 개인기를 잘하는데, 난 어떻게 할지 모르겠더라. 그때 영자 언니가 나한테 해준 얘기가 있다. 장례식장에서 만났는데 '저는 왜 이렇게 못 웃길까요?'라고 했다. 그랬더니 '너는 국민 며느리 아니여~ 니는 말이여, 니가 웃잖여 시청자들이 널 보고 웃어. 니가 울잖여 그럼 널 보고 울어'라고 했다. '혜련이가 운다고 되겄냐? 내가 운다고 되겄냐?. 내가 울잖여 사람들이 웃는다. 그런데 니가 울면 같이 운다. 너는 국민 며느리다' 그랬다. 그 말이 정말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혜련 언니를 쫓아가려고 하다보니까 너무 힘이 들었다. 그걸 영자 언니가 알려줬다. 이후 다시 만나서 '영자 언니 너무 감사했어요' 그러니까, '내가 그런 말을 했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hsjssu@osen.co.kr

[사진]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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