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사는게 재미없어..내 인생 어떡하냐'' 눈물('나래식')
입력 : 2025.0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차주영이 인생 고민을 상담했다.

26일 '나래식' 채널에는 "20년 만에 만난 남사친과 그의 아내"라는 제목으로 19화 예고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TVING, tvN 드라마 '원경' 주연 배우 차주영, 이현욱이 '나래식' 게스트로 등장했다. 박나래는 "어찌 이리 누추한곳에 두분께서 행차를 해주셨는지"라고 격식을 차려 인사했고, 이현욱과 차주영은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원하시면 아예 모른척도 해드리고"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이현욱은 "그게 서로한테 좋을까?"라고 받아쳤다. 박나래는 "이렇게 친구가 오니까 느낌이 뭔가"라고 말했고, 이현욱도 "나도 좀 이상하다"고 공감했다.

박나래는 "저는 현욱이의 조선왕조실록이다"라고 고등학교 동창인 이현욱의 20년 전 흑역사를 알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현욱은 "우리 서로의 실록을 공개할까?"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차주영은 박나래에게 "저한테도 말 편하게 하셔도 된다. 저도 언니라고 해도 되냐"고 먼저 다가갔고, 박나래는 "오빠라고 하긴 좀 그러니까 언니라고 하시죠 그럼"이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뭐가 궁금하냐"고 즉석에서 타로상담을 진행했다.

차주영은 "제 인생 그냥 어떻게 해야돼? 전 사는게 재미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박나래는 "이 사람은 조금이라도 그게 생기면 너무 상처를 받아서 다 끊어버린다"고 타로를 해석했고, 차주영은 "무서운데? 나 또 주책맞게 울고있는데?"라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근데 여기 되게 진솔하게 되네요. 별의 별얘기를 내가 다 하고 있네. 죄송하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우리 그런 프로그램 아닌데"라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한편 차주영, 이현욱이 출연하는 '나래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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