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뻥튀기 논란' 옥순, 영철 제외 24기 남자 전부 호감 1위('나는 솔로')
입력 : 2025.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마성의 옥순이 끝내 상철까지 함락하면서, 영철을 제외한 모든 남자 출연자의 마음을 얻었다.

29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옥순에 대한 마음을 굳혀 가는 남자 출연자에 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순자와 영철은 순자의 채식주의가 문제가 되는 듯 보였다. 순자는 “나는 살점만 안 먹고, 해산물이나 동물이 부산품, 우유, 계란 정도는 먹는다”라면서 “식습관은 문화라고 생각을 한다. 안 먹어 버릇 하니까 안 먹어지더라. 그런데 만약 누가 닭볶음탕을 같이 먹고 싶어한다, 그럴 때는 생각을 하면 좋을 텐데”라고 말했다.

타인이 먹는 것도 괴로운 편인 순자. 그에 한편 영철은 뭐든 잘 먹는 사람인데다 유도 선수였다. 영철은 “같이 음식점에서 하나의 음식을 같이 먹어야 하는 거냐. 예를 들면 나는 제육볶음을 먹고, 순자는 해물순두부를 먹는 거다”라며 넌지시 물었고, 순자는 “내 손에 피를 안 묻히겠다고 해서 남의 손에 피 묻는 걸 보겠다는 건 아니다”라며 돌려서 언급했다.

이런 영철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옥순이었다. 옥순은 영철에게 “나랑 데이트 한 번 안 하고 나가면 후회할걸?”, “누나한테 언제 데이트 신청할래?”라며 영철을 떠보는가하면, “영철을 정복하지 못했다. 저를 한 번도 선택하지 않았다”, “영철님 마음에 들거든요. 그런데 저한테 데이트 신청을 안 하지 않았냐”라며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옥순에게 오매불망 떠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다. 일단 영호와 영식이 그러했다. 영호는 “오늘은 옥순이랑 말해보고 싶었다. 첫날에는 예뻐서 시선이 갔다”라면서 “나도 내 말을 재미있게 들어주는 사람이 좋더라”, “나는 친구도 없고, 요리하는 것도 좋아한다”라며 자신의 마음 고백과 함께 자신을 어필했다.

영식도 마찬가지였다. 영식은 “최종선택을 너를 할 거다. 너한테 설렘을 느꼈다. 너한테 심쿵했다”, “너 누구 뽑을 건지 안 알려줄 거지”라며 초조한 티를 냈다.

대쪽남 상철 또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상철은 영숙과 데이트를 하고 영자와 대화를 했으나, 그의 마음은 굳어졌다. 상철은 “나는 일단 옥순 너 찍을 거다. 그러니까 너도 날 찍어라”라며 대놓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영숙은 “오빠 생각을 먼저 말하겠냐, 아니면 내가 말하겠냐”라며 상철을 마음에 들어한 티를 냈으나, 상철은 “내가 먼저 말하겠다. 당장 누구 하나 1초 안에 찍으라고 하면 옥순님 찍을 거 같다”라며 대쪽 같은 모습을 보였다.

상철은 “영숙은 친한 동생 같았다. 옥순과 랜덤 데이트에서 너무 재미있게 데이트를 했다. 고점을 찍었다. 다른 사람이랑 얘기해도 그 고점까지 다 안 갈 거 같다”라며 옥숙에게 푹 빠진 티를 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이경은 “옥순 진짜 대단하다”라며 혀를 내두를 지경에 다다랐다. 그 다음 편에서는 옥순을 향한 뜨거운 연심이 만발해 시선을 끌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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