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메가박스 코엑스=김나라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설강화'에 이어 '뉴토피아'로 4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온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선 OTT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뉴토피아'의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자 윤성현 감독이 참석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 분)과 '곰신(고무신)' 영주(지수 분)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 작품은 세계적인 아이돌, 지수의 두 번째 주연작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지수는 2021년 드라마 '설강화 : 스노우드롭(snowdrop)'(이하 '설강화')로 연기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이번 '뉴토피아'에선 재윤의 고무신 여자친구이자 공대 여신 출신 신입사원 강영주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윤성현 감독은 지수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지수랑 작업하며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1, 2회만 보시고 잘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8부까지 보면 영주라는 캐릭터가 '지수가 아니면 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굉장히 잘했다. 그 근간엔 캐릭터가 가진 유머러스함이 중요한데, '웃겨야 한다' 보다는 사람 자체로서 유머러스가 필요했다. 근데 지수라는 사람 자체가 굉장히 유머러스하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같이 작업해 나가면서도 함께해서 '천만다행이다'라는 생각밖에 안 했다. 너무 행운이었고, 인간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지수는 '설강화' 방영 당시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터. 윤성현 감독 역시 이를 의식한 듯 지수의 연기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수가 전작 '설강화' 이후 굉장히 오랫동안 (배우) 활동을 안 했다 보니 저도 초반엔 '괜찮을까?' 싶었다. 근데 지수가 일주일에 4일씩 시간을 내며 대본 리딩을 끊임없이 했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서, 우려나 어려움은 없었다"라고 우려를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윤성현 감독은 지수의 태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지수는 촬영에 들어가서도 항상 웃는 모습이었다. 굉장히 힘든 촬영이고 어마어마한 장면들이 많았다. 여배우로서 힘들 수밖에 없는 많은 액션 장면을 찍을 때도 무리 없이, 항상 웃는 얼굴로 임하더라. 그래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윤 감독은 "지수가 점차 변모해 간다"라며 "영주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영역으로 나아가는 인물이다. 핵심 장면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전기톱을 들고 좀비들과 싸우는 장면이 있다. 그런 부분들 신선하고 재밌게 표현됐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뉴토피아' 1, 2회는 오는 7일 오후 8시에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메가박스 코엑스=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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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 '뉴토피아'는 2월 7일 공개된다. /2025.01.07 /사진=이동훈 photoguy@ |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선 OTT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뉴토피아'의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자 윤성현 감독이 참석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 분)과 '곰신(고무신)' 영주(지수 분)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 작품은 세계적인 아이돌, 지수의 두 번째 주연작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지수는 2021년 드라마 '설강화 : 스노우드롭(snowdrop)'(이하 '설강화')로 연기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이번 '뉴토피아'에선 재윤의 고무신 여자친구이자 공대 여신 출신 신입사원 강영주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윤성현 감독은 지수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지수랑 작업하며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1, 2회만 보시고 잘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8부까지 보면 영주라는 캐릭터가 '지수가 아니면 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굉장히 잘했다. 그 근간엔 캐릭터가 가진 유머러스함이 중요한데, '웃겨야 한다' 보다는 사람 자체로서 유머러스가 필요했다. 근데 지수라는 사람 자체가 굉장히 유머러스하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같이 작업해 나가면서도 함께해서 '천만다행이다'라는 생각밖에 안 했다. 너무 행운이었고, 인간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윤상현 감독, 배우 지수, 박정민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군인 재윤과 곰신 영주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 '뉴토피아'는 2월 7일 공개된다. /2025.01.07 /사진=이동훈 photoguy@ |
또한 윤성현 감독은 지수의 태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지수는 촬영에 들어가서도 항상 웃는 모습이었다. 굉장히 힘든 촬영이고 어마어마한 장면들이 많았다. 여배우로서 힘들 수밖에 없는 많은 액션 장면을 찍을 때도 무리 없이, 항상 웃는 얼굴로 임하더라. 그래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윤 감독은 "지수가 점차 변모해 간다"라며 "영주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영역으로 나아가는 인물이다. 핵심 장면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전기톱을 들고 좀비들과 싸우는 장면이 있다. 그런 부분들 신선하고 재밌게 표현됐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뉴토피아' 1, 2회는 오는 7일 오후 8시에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메가박스 코엑스=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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