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라디오쇼' 하차 고민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박슬기, 소란 고영배가 출연했다.
이날 고영배는 "'라디오쇼' 10주년 축하하러 나온 게 엊그제 같은데 또 나왔다. 금방 돌아오니까 11주년 준비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가 "후배한테 물려줘야 하나"라고 고민을 털어놓자, 박슬기와 고영배는 "그렇다면 물려받을 생각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나 너무 오래 한 거 아니냐. 그래서 준비하고 있다. 내가 아무리 열심하고 재밌게 한다고 해도 나 하나 빠져도 전혀 티가 안 난다"고 전했다.
이에 박슬기는 "아니다. 박명수 빈자리는 너무 티가 날 것 같다"고 위로했고, 고영배 역시 "최소 20주년까지는 하셔라"라고 응원했다.
또한 박명수는 축가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얼마 전에 축가한 이후로 축가를 안 하기로 했다. 나이 먹어서 못 하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조세호, 김준호에게 까였다. 김준호는 '조혜련이 먼저 하겠다고 해서 내가 할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 나는 후배들 사랑해서 해주고 싶었는데 막더라. 조세호는 김범수, 거미, 태양이 있더라. 막을 만했다"고 웃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지난 2015년에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그맨 박명수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JTBC '극한투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TBC 신규 예능 '극한투어'는 같은 여행지에서 '극악'과 '극락'을 오가며 정반대의 재미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2024.09.20 /사진=임성균 |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박슬기, 소란 고영배가 출연했다.
이날 고영배는 "'라디오쇼' 10주년 축하하러 나온 게 엊그제 같은데 또 나왔다. 금방 돌아오니까 11주년 준비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가 "후배한테 물려줘야 하나"라고 고민을 털어놓자, 박슬기와 고영배는 "그렇다면 물려받을 생각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나 너무 오래 한 거 아니냐. 그래서 준비하고 있다. 내가 아무리 열심하고 재밌게 한다고 해도 나 하나 빠져도 전혀 티가 안 난다"고 전했다.
이에 박슬기는 "아니다. 박명수 빈자리는 너무 티가 날 것 같다"고 위로했고, 고영배 역시 "최소 20주년까지는 하셔라"라고 응원했다.
또한 박명수는 축가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얼마 전에 축가한 이후로 축가를 안 하기로 했다. 나이 먹어서 못 하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조세호, 김준호에게 까였다. 김준호는 '조혜련이 먼저 하겠다고 해서 내가 할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 나는 후배들 사랑해서 해주고 싶었는데 막더라. 조세호는 김범수, 거미, 태양이 있더라. 막을 만했다"고 웃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지난 2015년에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