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보물섬’ 박형식이 NG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박형식은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SBS 금토 드라마 ‘보물섬’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상대 배우인 권수현에게 “너 같은 놈이 깡패 됐다는 소리 듣고 나라 걱정 뭄지 했다”고 비꼬듯 대사를 날렸다.
하지만 권수현은 “나 깡패 안 됐는데”라고 받아쳤고 주변 스태프들은 빵 터졌다. 원래 대사가 ‘깡패’가 아닌 ‘검사’였기 때문. 이에 박형식은 “아 미안”이라고 자연스럽게 NG를 내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더욱 유쾌해졌다.
박형식은 이러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아 검사였지..?”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형식이 활약 중인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이다. 박형식은 더 높은 곳에 올라서려는 욕망으로 가득한 치명적 야망남 서동주를 맡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