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에스팀

크리에이터 겸 댄서 아이키가 지난 22일 개최된 팬미팅 '아이키와 비밀의 방'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팬미팅은 '비밀의 방'이라는 특별한 공간 안에서 아이키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여러 코너들을 마법처럼 펼쳐내며 큰 감동과 추억을 안겨주는 시간이었다.

마법 학교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의 오프닝 무대에서 아이키는 마치 마법 학교의 학생과 같은 모습으로 등장, 그녀가 리더로 속한 댄스 크루 훅(HOOK)과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Street Dance Girls Fighter) 멤버들과 함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팬들 또한 팬미팅의 드레스코드인 스쿨룩을 입고 참여해 이번 행사의 콘셉트에 몰입할 수 있었고 색다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냈다.

오프닝에 이은 '다시 보고 싶은 무대' 코너에서는 가비와 리정이 게스트로 참석하며 다채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사전 투표로 뽑힌 무대들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아이키는 즉석에서 의상을 바꿔가는 모습으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그간 팬들이 사랑했던 무대를 재현해 내 공연장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찰 수 있었다.

아이키가 선보인 또 다른 마법의 순간은 바로 '타임 터너(Time Turner)'였다. 시간을 과거로 돌린 아이키는 그간 팬들에게 받았던 소중한 편지들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이 전해준 응원의 메시지들을 읽으며 소중한 추억을 되새긴 그녀는 처음 편지를 받았던 시간으로 되돌아간 기분을 표현하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팬 사랑을 다시 한번 전했다.

이런 아이키 뿐만 아니라 팬들 또한 깜짝 슬로건 이벤트를 준비해 아이키에게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들의 마음을 담은 문구의 슬로건으로 열정적인 아이키의 무대에 보답하는 감동의 시간을 선물해냈다.

더불어 팬미팅의 또 다른 묘미는 초호화 게스트들이었다. '다시 보고 싶은 무대' 코너의 가비와 리정은 물론 최영준,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안신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이들이 함께 출연해 주며 오직 아이키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조합으로 눈길을 끌 수 있었다.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 팬미팅 '아이키와 비밀의 방'을 통해 팬들은 물론 아이키 또한 마법 같은 순간들로 서로의 시간을 가득 채워내며 또 하나의 추억을 완성해냈다. 팬미팅을 통해 더 큰 에너지를 얻은 아이키는 추후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유일무이한 면모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한 아이키는 최근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SF)'에도 출연 소식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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