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JTBC, 스타뉴스

장시원 PD가 JTBC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밝힌 가운데, JTBC는 전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어 그 내막에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JTBC는 '최강야구'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취소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강야구'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원자 분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조속히 정비하여 새 시즌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강야구'를 이끄는 장시원 PD는 자신의 SNS 계정에 "3월 초로 예정된 트라이웃은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정반대의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이므로 저는 시청자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강야구' 측은 새 시즌에 앞서 새로운 선발하는 테스트인 트라이아웃을 오는 3월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JTBC 측은 갑작스럽게 취소를 공지했고, 장시원 PD는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해 혼선을 빚었다.

이에 JTBC 측은 스타뉴스에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은 취소된 것이 맞다. 재정비를 진행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방송사와 제작진 간 이견이 발생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내부적으로 확인 결과 기존 공지대로 변동 없이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와 전국의 야구 강팀이 펼치는 양보 없는 대결을 담은 프로그램. 지난 10일 시즌3 종영 후 시즌4를 준비하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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