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그룹 캣츠아이 출신 김지혜가 난임을 극복하고 쌍둥이를 임신한 가운데 시험관 성공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25일 김지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시험과 궁금증 마구마구 물어봐요'라며 팬들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이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혜는 배아이식 개수를 묻는 질문에 "9개 채취했다. 이 중 6개 수정 성공. 난소 나이가 40이라 이 정도면 많이 나온 거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또한 김지혜는 동결이 아닌 신선 난자를 채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성공 확률 낮다고 하셨었다. 근종 위치가 안 좋아서 원래 1차 끝나고 제거 수술 하기로 했었다"며 "4일 배양 중상급 3개 나와서 3개 다 이식했다. 35세 이상은 최대 3개 가능하다"고 했다.
한 팬은 '배란 유도도 하고 나팔관 조용술도 하시고 난 다음에 내린 결정이셨냐'고 질문했고, 이에 김지혜는 "난임 병원은 2년 전부터 다녔다. 처음엔 자연 임신으로 준비하며 배란 유도, 나팔관 조영술까지 다 했는데 임신이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제가 제주에 살고 있어서 1년을 고민하다가 이번에 올라와서 시험관 진행했다. 근데 2년 사이에 난소 나이가 20대에서 40대로 훅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시험관 기간 동안 매일 맞아야 하는 배란 유도 주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시험관은 다른 것보다 주사 맞는 것만 이겨내면 된다. 나는 처음부터 '어? 생각보다 안 아픈데?', "별거 아닌데?' 이 생각을 장착했다"며 "자기 최면 걸고 난 주사가 안 아픈 체질이라고, 복이 많다고 계속 생각했다 (사실은 아팠다)"고 전했다.
김지혜는 이식 후 생활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식하고 누워만 있었다. 집에서 화장실 가고, 밥 먹을 때 빼고는 계속 누워 지냈다"며 "불안해서 못 움직이겠더라. 어디서 봤는데 이틀 동안 샤워도 하지 말라고 해서 샤워도 안 했다"고 털어놨다.
시험관 비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주사 처방에 따라 달라지긴 하는데, 나는 신선으로 지원금 신청해서 110(만원) 받았다. 지금까지 300 정도 들었던 거 같다"며 "개인 비용 190 정도인 거 같다"고 전했다.
앞서 김지혜는 지난 11일 "시험관 성공했다. 드디어 엄마아빠가 된다"며 "6년간의 긴 난임 기간, 그리고 시험관 기간 동안 많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활동명 에이스)과 결혼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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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와 최성욱 부부 /사진=김지혜 |
25일 김지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시험과 궁금증 마구마구 물어봐요'라며 팬들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이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혜는 배아이식 개수를 묻는 질문에 "9개 채취했다. 이 중 6개 수정 성공. 난소 나이가 40이라 이 정도면 많이 나온 거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또한 김지혜는 동결이 아닌 신선 난자를 채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성공 확률 낮다고 하셨었다. 근종 위치가 안 좋아서 원래 1차 끝나고 제거 수술 하기로 했었다"며 "4일 배양 중상급 3개 나와서 3개 다 이식했다. 35세 이상은 최대 3개 가능하다"고 했다.
한 팬은 '배란 유도도 하고 나팔관 조용술도 하시고 난 다음에 내린 결정이셨냐'고 질문했고, 이에 김지혜는 "난임 병원은 2년 전부터 다녔다. 처음엔 자연 임신으로 준비하며 배란 유도, 나팔관 조영술까지 다 했는데 임신이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제가 제주에 살고 있어서 1년을 고민하다가 이번에 올라와서 시험관 진행했다. 근데 2년 사이에 난소 나이가 20대에서 40대로 훅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시험관 기간 동안 매일 맞아야 하는 배란 유도 주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시험관은 다른 것보다 주사 맞는 것만 이겨내면 된다. 나는 처음부터 '어? 생각보다 안 아픈데?', "별거 아닌데?' 이 생각을 장착했다"며 "자기 최면 걸고 난 주사가 안 아픈 체질이라고, 복이 많다고 계속 생각했다 (사실은 아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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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지혜 |
시험관 비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주사 처방에 따라 달라지긴 하는데, 나는 신선으로 지원금 신청해서 110(만원) 받았다. 지금까지 300 정도 들었던 거 같다"며 "개인 비용 190 정도인 거 같다"고 전했다.
앞서 김지혜는 지난 11일 "시험관 성공했다. 드디어 엄마아빠가 된다"며 "6년간의 긴 난임 기간, 그리고 시험관 기간 동안 많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활동명 에이스)과 결혼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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