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장호암, 외모로 유인나 눈길 ''누름굿 받다 고모 즉사''('신들린 연애2')
입력 : 2025.0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신들린 연애2’ 무당 장호암이 신병과 관련된 슬픈 사연을 전했다.

25일 방영한 SBS 예능 ‘신들린 연애2’에서는 신들린 하우스에 입성하기 전 서로의 생년월일 일시를 보고 상대를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색적인 첫만남에서 첫 등장한 사람은 무당 장호암이었다. 희고 고운 피부에 연예인을 연상케 할 정도로 수려한 이목구비에 고운 느낌까지 주는 장호암은 유인나까지 경탄하게 만들었다.

무당 장호암은 “저는 넓을 호에 바위 암이다. 스님이 지어주신 이름이다. 종교인 팔자를 타고 태어나서 종교인 팔자를 막고자 이름을 이렇게 적었는데, 군대 가면서 신병이 심하게 들었다”라면서 “고모님께서 누름굿을 해 주셨는데, 신령님을 받다가 그 자리에서 즉사를 하셨다. 그냥 무당이 될 운명 같았다”라며 무당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했다.

이런 장호암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하얀 개, 검은 원숭이였다. 그는 “신령님이 오시면 몸이 더 부들부들 떨린다. 더 강하게 꽂히는 분으로 골랐다”라며 아리송한 답변을 내놓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신들린 연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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