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오늘(26일)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개봉..빈틈없는 열연
입력 : 2025.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정수빈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빈틈없는 열연을 펼친다.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이들이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 개봉 전부터 전 세계 50개국의 러브콜을 받은 가운데, 한국 최초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정곰상 제너레이션 K플러스 작품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작품성을 입증했다. 

정수빈은 극 중 인영(이레 분)의 예술단 라이벌인 나리 역을 맡았다. 특히, 나리는 예술단에서 단 한 번도 1등을 놓친 적 없는 만년 센터다. 주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사춘기 학생으로, 정수빈은 또래에게 느끼는 예민함을 섬세하게 그리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무용수의 삶을 다룬 만큼 정수빈은 영화 촬영에 앞서 두 달간 직접 무용 연습에 매진하며 캐릭터 완성도를 높였다. 단순히 동작을 흉내 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소품 활용과 표정 연기 등을 더해 인물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

정수빈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혼자서 '괜찮아'라고 하기보다는 누군가가 괜찮냐고 물어봐 줄 때 '괜찮아!'라고 느낌표를 붙일 힘을 얻는 것 같다. 함께하는 분들이 있어 제가 괜찮고, 또 행복해질 수 있게 됐다. 모두 행복하시면 좋겠다"라며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얻기를 당부했다.

스크린은 물론 TV와 OTT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정수빈은 대체불가 '2025년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정수빈이 출연하는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오늘(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됐다. /seon@osen.co.kr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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