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환승연애’를 즐겨본다고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는 ‘아무리 봐도 이용진과 똑 닮은 지드래곤의 용타로점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지드래곤은 “내년에 빅뱅 20주년이다. 내년에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용진은 “올해와 내년 운을 봐주겠다”라며 카드를 분석하더니 “올해가 투어나 활동으로 꽉 차 있는 시기인데 쉴 때는 어떤 편이냐”라고 물었다.

지드래곤은 “전 일단 잠을 많이 자야한다. 저 3일을 잔 적이 있다. 미주 투어 때 지역을 이동하는데 한국을 갔다 오기는 좀 그렇게 해 그냥 여기(숙소) 있겠다고 해서 공연 끝나고 잠에 들었다 일어났는데 날짜가 너무 지나있더라. ‘뭐지 이럴 리가 없는데’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에) 다큐 찍으신 감독님이 영상을 보여주시는데 매니저분이 와서 이걸 몇번을 왔다갔다 하면서 하더라”라며 매니저가 생사 확인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드래곤은 “저 원래 자면 화장실도 안 가고 물도 안 먹고 한다”라고 말해 이용진을 놀라게 했다. 이용진은 “기저귀 차고 자냐. 말이 안 된다. 3일 동안 어떻게”라고 했고, 지드래곤은 “근데 그만큼 밤도 새면 오래 샌다. 작업하면 밤에 하고 이러니까 밤낮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카드보니까 무조건 원기가 회복됐을 때 나와서 움직인다. 새총 같은 느낌이다. 최대한 당겨놓을 때까지 하고 놔주는 거다”라며 “날아가는 만큼 쉬는 기간도 꽤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용진은 88즈 (김수현, 정해인,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모임을 언급하던 중 조세호 채널도 출연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지드래곤은 “결혼식 가줬으면 됐죠 뭐”라고 했고, 이용진은 “너 축의금 1억 했다는 애기 했더라”라고 물었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전 축의금 안했다. 세호 형한테 선물했다”라고 가짜 뉴스를 해명했다. 이에 이용진은 “유튜브 보면 유재석 얼마, 지드래곤 1억 이러더라. 가족이어도 1억은 안하지 않나 싶었다”라고 했고, 지드래곤은 “1억을 어떻게 내야하는지도 모르겠다. 사과박스라도 들고 가야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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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용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