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커플팰리스2’ 33명 남녀 출연자의 팰리스위크 매칭 및 입소가 이뤄진 가운데, 모델 유혜원이 뒤늦게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26일 방영한 tvN ‘커플팰리스2’에서는 팰리스위크로 떠나는 매칭이 시작되었다. 본래 썸 기류가 있었던 커플끼리 떠나는가 하면, 거절하는 케이스도 있었다.
여자 19번 유혜원에게 한눈에 반했던 황재근은 “저는 여자 19번 유혜원에게 끌렸다. 저는 어느 정도 호감이 있다고 믿었다. 잘 될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처음 뵀을 때부터 너무 설렜다. 저랑 같이 꽃길 걸으시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혜원은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거절했다.
황재근은 여성들의 인기를 얻어 추가 입소자로 등장했다. 이에 회사원A와 여자 23번 서진주는 그를 원픽으로 내심 두고 있었기에 환한 미소를 전했다. 그러나 추가 입소자로 유혜원이 등장하자 남자 출연자들은 난리가 났다.
유혜원은 “커플이 매칭되는 모습을 보고 나니까, 너무 부담되고, 좋은 감정이 있으면서도 용기는 또 없고, 나가는 뒷모습을 봤을 때 아차 싶었다. 잘못된 것 같았다”라면서 “3번 황재근은 용기를 내서 와 주신 건데, 좋은 마음으로 ‘가요’라고 하면 될 걸, 용기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다. 저의 이런 성격 때문에 좋은 인연을 놓쳤을 수 있겠다 싶었다”라며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커플팰리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