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한가인이 열혈맘 이미지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 김길리, 장성우 선수와 6년 전 레전드 명언을 남겼던 윤주은 학생 그리고 배우 한가인이 출연했다.
자유가 없이 살았다는 한가인은 “어릴 때는 효녀가 되고 싶었고, 학생 때는 공부가 잘하고 싶었다. 결혼해서는 아기 낳고. 한 번도 놀아본 적이 없었다. 이제는 자유를 찾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모범생 이미지에 대해 한가인은 “되게 깐깐할 거라 생각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기도. 한가인은 “원래 조금 더 상태가 안 좋은데 (너튜브는) 조금 정제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전교 5등까지 했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고. 수능 점수 400점에 380점을 받았다는 한가인은 “물수능이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주 수에 세 번의 유산을 했던 한가인은 “무너졌다. 남편이랑 정말 힘들었다. 이제는 안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나는 아기 없어도 되고 우리 둘이 재밌게 지내자’라고 결론을 냈다. 마지막으로 시험관 애기를 했는데 다행히 첫째가 잘 태어났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열혈맘 이미지에 대해 언급하며 "제가 애들 공부를 엄청 시킨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아니다. 제가 공부 시킨다고 할 애들이 아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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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