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심형탁이 아들 출생과 관련돼 배우 이상우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6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과 사야 부부의 아들 하루 군이 태어났다. 심형탁은 떨리는 마음도 잠시, 차분하게 출생 신고를 위해 행정 복지 센터를 찾았다.
심형탁은 “등본을 보면서 제 인생을 보는 기분이었다. 원래 부모님 밑에 제 이름이 세 번째로 있었는데, 독립하고 제 이름만 있었고, 결혼하고 아내 이름이 밑에 생겼다. 그리고 아들이 또 생겼다. 이 느낌이 정말 표현이 안 되는 거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출생 신고를 마치고 나온 심형탁에게 배우 이상우가 전화를 했다. 이상우는 “요즘 어떠냐. 아들 예쁘냐”라고 물었고, 심형탁은 “힘들어 죽겠다. 그런데 너무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심형탁은 “힘들 때마다 아이 사진 보면 힘든 게 다 녹는다. 이게 다 네 덕분이다”라면서 “이런 말을 하는 이유가, 상우가 일본 결혼식이며 한국 결혼식에 다 참여해줬고, 총각 파티도 마련해줬다. 정말 상우가 많이 챙겨줬다”라며 이상우의 우정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