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이정재 휴대폰 비밀을 폭로(?)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배우 허성태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제이홉은 프랑스 파리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특별 요청으로 공연을 펼쳤던 당시를 회상했다. 해당 공연은 10분 만에 전석 매진 됐으며 약 3만 5천 명의 관객들이 수용할 정도의 규모에서 공연을 했다고.
제이홉은 “저도 전역 후에 첫 무대니까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이은지는 “긴장한 것 치고는 한국어 떼창이 나오더라”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제이홉은 “단체로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하더라. 저도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당 자선 행사에는 또 다른 월드 클래스인 이정재도 함께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는 사진도 같이 찍었냐고 물었고, 제이홉은 “사진 찍는데 너무 새로웠던 게 정재 형님 카메라 글씨가 되게 크더라. 제가 익숙한 폰트 크기가 아니더라. 그 상황을 말씀드렸는데 너무 웃으면서 좋아해주시고 ‘잘 안보여’ 하셨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이정재와 같은 72년생 쥐띠인 김성주는 “충분히 공감한다. 저하고 (최)현석이하고 균(에드워드 리)이 이정재 친구다. 멀찍이 볼 수밖에 없다”라고 이정재의 폰트 크기를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이홉에게 “이정재한테 최현석이 요리 해준다고 전해달라. 쥐띠 한 번 모여보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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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