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처진 눈은 필러 부작용..''너무 많이 맞아서''('오만추')[순간포착]
입력 : 2025.03.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오래된 만남 추구’ 구본승이 필러 부작용을 고백했다.

지난 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김숙과 구본승이 성형외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숙은 구본승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며 시술을 권했다.

서울에서 만난 구본승과 김숙은 어색함도 잠시, 편안하게 서로에게 다가갔다. 김숙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보고 싶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구본승도 “떠올리면서 웃었던 적이 많다”라면서 김숙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구본승은 제주도에서 김숙을 위한 선물을 사오는가 하면, 웨이브를 넣어 달라진 헤어스타일도 알아봤다. 

김숙은 조심스럽게 구본승의 고민에 접근하기도 했다. 구본승이 최종 선택에서 자신을 택한 이유를 궁금해하고 고민하면서도 확실한 답에 안심했다. 또 김숙은 ‘오만추’의 오픈 톡방에 대해서 말하면서 “우리 본숙 커플이다. 본숙 커플 너무 많고, 그 다음 많은 말이 ‘오빠 권투 하다가 오셨냐고’ 그 얘기 되게 많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김숙은 “오빠가 원래 눈이 처진 게 매력 아니었어요?”라고 물었고, 구본승은 “원래 그렇다”라고 답했다. 김숙은 “오빠도 눈 얘기 들으셨어요?”라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구본승은 들었다고 했고, 김숙은 “사람들이 그 얘기를 쓰니까 내가 안타까운 거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말했다.

구본승은 “그런데 카메라로 볼 때 더 많이 티 난다”라고 하자, 김숙도 “나도 눈이 나이가 드니까 점점 처지더라. 한 번 알아보려고 했다. 피부과나 성형외과 나이 들면 더 많이 가더라. 어렸을 때는 회복이 되는데. 우리도 관리를 하긴 해야 한다”라면서 공감했다.

결국 구본승과 김숙은 성형외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병원에 도착한 후 구본승은 의사들과 상담하면서 “제가 필러를 여기(눈두덩이)에 맞았다. 이게 필러다”라고 처진 눈의 비밀을 밝혔다. 심하게 처진 구본승의 눈은 필러 부작용이었던 것. 의사 역시 필러로 인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었다.

김숙은 “나는 오빠가 누구한테 맞은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줬고, 구본승은 “작년 5월에 맞았는데 너무 많이 맞아서”라고 부작용의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김숙의 적극적인 설득에 구본승은 바로 필러를 녹이는 시술을 받았고,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김숙을 놀라게 했다. 김숙은 “오빠 눈 너무 멀쩡해졌다”라면서 효과에 놀라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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