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천정명이 맞선녀 이혜리와 데이트를 하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3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배우 천정명과 11살 연하의 맞선녀 이혜리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정명과 이혜리는 위스키 바에서 술 한 잔을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혜리는 "평소에 관리는 계속 하시나"라고 물었다. 천정명은 "해야한다. 안 하면 금방 살 찐다.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둘이 계속 만나면 살이 엄청 찌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천정명은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나'라고 물었다. 이혜리는 "남자다운 사람을 좋아한다"라며 "여성스럽게 생긴 예쁘게 생긴 분을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천정명은 "내가 생각했을 때 내 자신은 상남자 같진 않다. 좀 둥글둥글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혜리는 천정명에 대해 "내 기준에서는 남자다운 것 같다. 운동도 좋아하고 꾸미는 걸 좋아하시지 않으니까 그런 부분에서 남자답다고 느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혜리는 "예전에 드라마 '패션70s'을 좋아했다. 거기서 되게 마초적이게 나오셨지 않나. 그때 되게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천정명은 "그때 이미지랑 다르지 않나 내가 상남자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혜리는 "내가 좋아하는 남성의 얼굴이긴 하다. 배울 점 있는 사람을 좋아하고 각자의 생활을 존중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리고 다정한 사람이 좋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