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딸 이예림에게 깜짝 놀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45년 간 방송하며 느낀 모두와 잘 지낼 필요없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석준은 이경규를 향해 "자녀를 키우면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같은 잔소리를 거의 안 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경규는 딸 이예림을 언급하며 "잔소리를 한 마디도 안 했다. '일찍 들어와라'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어느 날 이윤석, 나, 이예림이 함께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이예림이) 소맥을 말고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런데 그런 걸로 뭐라고 하면 안 된다. 걔는 성인이고 하나의 개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모가 자식한테 모든 걸 바칠 필요가 없다"며 "자기 자녀가 외국어를 잘 하면 뭐하냐. 부모인 내가 (외국어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부모 자식 간 독립성을 강조했다.
이에 한석준이 "제가 겪었던 많은 실수들이 있으니 그런 걸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냐"고 묻자 이경규는 "(이)예림이 결혼 전 얘기를 제가 할 수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자녀들은 크면 클수록 부모 품에서 떠난다.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봐야 한다. 부모가 너무 관여하는 건 안 된다고 본다"고 신념을 밝혔다.
이경규는 청년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아파트 주고 돈 줄 테니 결혼해라' 같은 건 다 소용 없는 정책"이라며 "우리 마인드가 바뀌어야 하고 자녀들이 잘 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결혼도 하고 출산도 하는 거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경규는 "이거 하나는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게 있냐"는 물음에 "남한테 잘 해야 한다. 내 존재의 이유는 사실 내가 아니다. 주변 사람들로 인해 내가 존재하는 거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다 베풀 줄 아는 사람들이다. 남한테 잘해주는 법을 일찍 배워야 한다. 그에 더해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경규는 1992년 결혼해 슬하에 딸 이예림을 두고 있다. 이예림은 FC안양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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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경규(왼쪽), 이예림 /사진=스타뉴스, 인스타그램 |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45년 간 방송하며 느낀 모두와 잘 지낼 필요없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석준은 이경규를 향해 "자녀를 키우면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같은 잔소리를 거의 안 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경규는 딸 이예림을 언급하며 "잔소리를 한 마디도 안 했다. '일찍 들어와라'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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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 |
또한 "부모가 자식한테 모든 걸 바칠 필요가 없다"며 "자기 자녀가 외국어를 잘 하면 뭐하냐. 부모인 내가 (외국어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부모 자식 간 독립성을 강조했다.
이에 한석준이 "제가 겪었던 많은 실수들이 있으니 그런 걸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냐"고 묻자 이경규는 "(이)예림이 결혼 전 얘기를 제가 할 수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자녀들은 크면 클수록 부모 품에서 떠난다.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봐야 한다. 부모가 너무 관여하는 건 안 된다고 본다"고 신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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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 |
끝으로 이경규는 "이거 하나는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게 있냐"는 물음에 "남한테 잘 해야 한다. 내 존재의 이유는 사실 내가 아니다. 주변 사람들로 인해 내가 존재하는 거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다 베풀 줄 아는 사람들이다. 남한테 잘해주는 법을 일찍 배워야 한다. 그에 더해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경규는 1992년 결혼해 슬하에 딸 이예림을 두고 있다. 이예림은 FC안양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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