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우♥박선영, 상견례 성공..공동 육아하더니 “수놈 하나 더 키워봐” 고백 (‘신랑수업’)
입력 : 2025.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김일우가 박선영 반려견에 뽀뽀 세례를 받았다.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의 가족인 반려견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견(犬)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멋있게 차려입은 김일우는 “선영 씨의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라고 말해 패널들의 기대감을 안겼다. 김일우가 말한 가족들은 바로 반려견들이었다. 그는 “선영과 저의 공통점 중에 하나가 반려인이다. 선영의 가족들을 선영의 아이들 언젠가는 소개해 주리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두 사람이 만난 곳은 박선영 집이 아닌 스키장 내 리조트였다. 김일우는 “우리 댕댕이들을 위해서 특화된 공간이다. 아기들하고 친하게 지내서 잘 보이고 싶어서 예약을 해서 만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선영이랑 스키장 갔을 때 안에 있던 곳이다. 거기 한 번 가야겠다 해서 눈여겨 봤던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날 박선영의 반려견들을 처음 본다는 김일우는 반려견에게 뽀뽀를 받았다. 격하게 반가워하는 반려견의 행동에 ‘교장’ 이승철은 “개는 못 속인다. 강남이네가 강아지 때문에 걸린 거 아니냐. 개는 거짓말 못한다”라고 웃었고, ‘연애부장’ 심진화도 “강아지가 낯선 사람한테 뽀뽀하지 않는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이승철은 “좋은 의미에서 박수치자”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때 김일우는 애교 부리는 강아지 말고 경계하는 첫째 강아지를 향해 “수놈이라 자기 주관이 세다’라며 “둘 다 수놈 아니냐. 수놈 하나 더 키워보지? 노견인데 한 마리 더 키울 생각 있냐”라고 플러팅을 날려 스튜디오를 떠들썩 하게 했다.

이후 김일우는 박선영의 점수를 따기 위해 직접 간식을 만들어 선보이기도 했다. 반려견들은 허겁지겁 김일우가 만든 음식을 먹었고, 박선영은 뿌듯한 미소로 “남자 여자가 따로 있는데 강아지를 키우면 강아지들 끼리도 친해야 한다더라”라며 말했다.

달달한 분위기는 계속됐다. 두 사람은 반려견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뛰어놀았고, 이다해는 “박선영 씨 표정 봤냐. 요리할 때부터 흐뭇해 하는 표정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일우는 “이제서야 봤다”라고 미소지었다.

특히 박선영은 식당에서 반려견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김일우가 “오늘 아이들에게 합격 받을 수 있냐”고 묻자 “이 이상은 없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 얼굴 잘 생긴 사람 좋아한다”라고 돌려서 김일우 외모를 칭찬해 설렘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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