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발목 부상으로 대회도 기권, 통증 5분도 못 견딜 정도'' ('유퀴즈') [핫피플]
입력 : 2025.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차준환이 발목 부상으로 대회를 기권해야 했던 사연을 전했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피겨 금메달리스트 차준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발목 부상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차준환은 선수 생활한 지 15년, 대표팀 생활은 11년차라고 말했다. 차준환은 현재 맏형이 됐다고. 차준환은 "이제 막내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더라. 거의 10살 차이로 알고 있다. 그만큼 내가 오래 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방송 화면 캡쳐

차준환은 2015년에 대표팀에 입성했고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2025년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1위를 차지한 것. 

유재석은 "차준환 선수가 하루종일 에너지바 1개만 먹는다고 얘기했었다"라며 "이번에도 에너지바만 먹었나"라고 물었다. 차준환은 "이젠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밥도 좀 먹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차준환은 "남자 싱글 선수 중에서는 키가 큰 편이다. 회전을 하고 해야하니까 작고 가벼워야 유리하니까"라며 "점심엔 양배추, 오이, 토마토 채소 위주로 가볍게 먹고 저녁엔 단백질 위주 식단을 한다. 지난 3년을 생각해보면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발전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차준환은 발목 부상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지난 시즌부터 발목 부상 때문에 고생했다"라며 "너무 심할 땐 스케이트를 5분도 못 신었다. 얼음 위에서 점프를 하고 뛰니까 스케이트가 맞지 않으면 생기는 부상도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방송 화면 캡쳐

차준환은 센 진통제를 먹고 토하면서 경기에 출전 했지만 결국 기권을 선언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그 경기까지 마무리 하고 발목 때문에 잠시 쉬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