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3월 극장가 흥행을 견인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 '미키 17'(각본감독 봉준호, 제작 플랜B엔터테인먼트,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미키 17'이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3월 9일(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누적 관객 수 200만 1220명을 기록, 개봉 10일째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5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르게 200만 관객을 달성한 기록으로, '미키 17'이 3월 극장가를 견인할 흥행 강자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미키 17'은 개봉 이후 9일 연속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적수 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으로 극장가 화제의 중심에 선 '미키 17'의 추후 흥행 성적도 주목된다.
'미키 17'을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세 번 더 보고싶어요!! 로버트 패틴슨 연기 진짜 잘하고 정말 귀여움ㅠㅠ”, “우주에서도 힘을 잃지 않는 봉준호 감독님 만의 이야기가 인상적입니다! 바로 2차 관람 예매하러 갈게요”, “또 보러 갈 의향 100”과 같은 평에서도 엿볼 수 있듯 관객들의 N차 관람 행렬 역시 이어지고 있어, 짙은 여운을 남기는 메시지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미키 17'의 흥행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이은 호평과 함께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지난달 28일 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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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