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논란 so what?..제니, 더 보란듯이 사진 대방출 [Oh!쎈 이슈]
입력 : 2025.03.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솔로로 돌아온 제니가 노출 논란에도 굳건한 마이웨이를 걷고 있다. 

제니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엔팝 라이크제니 나왔지요”, “R U B Y” 등의 메시지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대방출했다. 지난 7일 첫 솔로 정규앨범 ‘RUBY’를 발매한 기념으로 팬들을 위한 선물을 대거 투척했다. 

사진 속 제니는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며 빛이 나는 솔로 재질을 뽐내고 있다. 새빨간 루비 목걸이와 벨벳 의상의 조화는 섹시 그 자체다. 스포티하면서 섹시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뿜어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다만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린 노출 의상도 보란듯이 올렸다. 가슴을 동여매고 골반뼈까지 드러내는 아찔한 의상으로 시선을 강탈한 것.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지만 제니 본인은 만족한 모양새다.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제니의 ‘The Ruby Experience’ 공연 속 무대 의상 일부가 문제가 됐다. 제니는 가슴 부분이 배꼽까지 절개된 화이트 시스루 점프슈트를 입었는데 허리를 숙이니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하의 또한 속옷처럼 지나치게 짧다. 노브라에 노패드 의혹까지 일며 온라인 커뮤니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해외 팬들은 열광하는 반면 블랙핑크 시절 제니의 이미지를 그리워하는 팬들 사이에선 안타깝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지난 7일 전 세계에 공개한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제니는 이번 컴백에 힘을 실었다. 타이틀곡 ‘like JENNIE’(라이크 제니)를 포함한 여러 장르의 15곡을 '루비' 앨범에 담았고 직접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성장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싶었을 터다. 

그러나 음원 차트 성적은 2% 아쉽다. ‘Ruby’가 국내 음원 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와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등 2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의 성적은 10위권 밖이다. 

아직까지는 앨범 성적보다 노출 논란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 제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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