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X우지, 흉내낼 수 없는 독보적 '96라인'..자기애 충만 '동갑내기'
입력 : 2025.03.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세븐틴의 새 스페셜 유닛 호시X우지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독보적 아우라를 뿜어내며 ‘96라인 대표주자’의 탄생을 알렸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6시에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세븐틴 공식 SNS에 호시X우지 싱글 1집 ‘BEAM’ 타이틀곡 ‘동갑내기’의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뮤직비디오는 호시X우지만의 자기애와 오리지널리티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보여준다. 다른 사람을 추종하고 모방할 뿐 진정한 정체성을 찾기 어려운 세상에서, 고유의 존재감을 뽐내는 두 사람의 활약이 세련된 구도와 색채로 그려졌다.

영상은 갤러리에 작품처럼 전시된 호시X우지를 비추며 시작한다. 두 사람은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고 메모를 하기에 급급한 관람객들 사이에서 자유롭게 스웨그를 뽐낸다. 자신만의 아우라를 뿜어내는 이들의 모습이 다채로운 조명과 키치한 이미지로 표현돼 시각적 쾌감을 더한다. 

‘동갑내기’는 중학생 시절 연습생으로 만나 ‘K-팝 최고 그룹’으로 성장하기까지, 호시X우지가 쌓은 서사를 무겁지 않게 풀어낸 곡이다. 두 사람은 2000년대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보컬 촙(vocal chop)과 신디사이징을 결합해 새롭고 독창적인 하이브리드 사운드를 구현했다. “손오공 중에 우두머리”, “우리처럼 해봐요. Just like this” 등 자기애 넘치는 가사에서 이들의 자부심이 엿보인다.

호시X우지는 ‘BEAM’ 발매를 앞두고 세븐틴 공식 SNS에 ‘동갑내기’ 챌린지를 깜짝 선공개해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두 사람의 ‘찐친 케미’와 자유분방한 매력이 담긴 이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빠르게 조회수를 높이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호시X우지는 오는 13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여러 음악 방송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콘텐츠도 예정됐다. 11일~12일 스페셜 비디오 티저와 본편이 순차 공개되고,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 간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에서 신보 발매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seon@osen.co.kr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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