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과 15세부터 열애''vs''김수현, 가장 강력한 법적대응''..'지켜보자' 여론 [종합]
입력 : 2025.03.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일방적 주장에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했다. 이에 "지켜보자"라는 중립적 여론과 더불어 대다수 네티즌은 "아니길 바란다"라는 바람을 드러내고 있다.

10일 오후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가세연은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하였으나,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어 "당사는 한때 당사에 몸 담았던 故김새론 배우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을 느끼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그런데 가세연의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 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으로서,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인바,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수현 측은 "부디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사실들이 더이상 유포되거나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은 유족의 주장과 김수현 측의 입장이 첨예한 대립각을 이루기에 일단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자칫 또 다른 마녀사낭 피해자를 낳을 수 있기 때문. "더 지켜봐야지”, “내용이 너무 충격적인 주장이라 기다려봐야 할 듯 그다음에 비난해도 늦지 않다”, “강력대응해서 명명백백 밝혀지길”, “뭐가 하나 나올 때마다 단 하나의 원인을 찾는 무리들처럼 비난을 쏟아내는 거 답답하다”, “그냥 기다려야지 확실해질 때까지 누구 편도 안 들 것”, “꼭 허위사실이길”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달 16일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지난해 4월 고인은 SNS에 김수현과 나란히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골든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 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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