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한선화 불참' 결혼식 언급 ''스쳐간 모든 사람들이 축하'' (아침마당)[순간포착]
입력 : 2025.03.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시크릿 송지은이 한선화가 불참한 결혼식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 코너에는 크레이터 박위와 가수 송지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은은 결혼 생활을 자신이 좋아하는 계절 ‘가을’에 비유하며 “가을의 선선한 바람을 좋아하는데 편안하고 안전한 느낌을 받고 있어서 지금 계절이 가을 같다”고 말했다.

특히 송지은은 결혼 생활에 대해 “너무 행복하다. 결혼한 지 5개월이 됐는데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 시간도 너무 빨리 가고 벌써 5개월인가 싶다”며 “결혼 전보다 시간이 빨리 간다. 안 심심하고 재밌고 웃기다”고 설명했다.

송지은은 박위와 함께 결혼식 당시 찍었던 사진도 살펴봤다. 결혼식을 마치고 찍은 사진에 대해 박위는 “이제 이뤘다는 마음으로 찍었던 거 같다”고 떠올렸다.

송지은은 “정말 감동적이었던 게 제 인생에 스쳐갔던 모든 사람들이 거기에 있었다. 신부 입장하고 퇴장할 때 그 사람들이 웃고 울면서 축하해주는데 그게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박위와 송지은의 결혼식에는 시크릿 멤버 전효성, 정하나가 참석했지만 원년멤버 한선화는 참석하지 않아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결혼식 당일 한선화는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우리 감독님들 항상 감사해요”라며 친한 감독들과 모임을 가진 모습을 공개했다.

시크릿의 불화설은 당시가 처음이 아니었다. 한선화가 2016년 10월, 전속계약이 남은 상태에서 팀을 탈퇴한 가운데 전효성, 정하나, 송지은은 꾸준히 만남을 가졌으나 한선화는 모습을 비추지 않아 불화설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한선화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가 가수 생활을 일찍 시작했는데 사람 관계도 힘들었고 불확실한 미래도 힘들었다”고 말한 부분도 화제가 됐다. 이를 두고 한선화가 그룹 내에서 왕따를 당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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