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X우지, 데뷔 하자마자 1위
입력 : 2025.03.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호시X우지의 신보가 발매 당일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11일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호시X우지 싱글 1집 ‘BEAM’이 전날(10일) 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동갑내기’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고, 멜론 ‘톱 100’과 지니 실시간 차트에도 순위권에 진입했다. 

글로벌 호성적도 예상된다. 타이틀곡 ‘동갑내기’는 2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1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순위권에 올랐다. 수록곡 ‘PINOCCHIO (feat. So!YoON!)’도 10개 국가/지역 ‘톱 10’에 들며 타이틀곡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동갑내기’ 뮤직비디오 반응 역시 뜨겁다. 호시X우지의 고유한 아우라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이 영상에는 “세븐틴, 부석순, 정한X원우와는 또 다른 매력”, “믿고 보는 조합”, “퍼포먼스팀 리더와 보컬팀 리더가 만든 A+ 과제”, “두 사람의 서사와 케미스트리가 잘 녹아있다”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들의 신보에 외신도 주목했다. 미국 음악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호시X우지는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듀오”라고 전했고, 미국 대중지 피플(People)은 이들을 “뛰어난 창의력의 기획자(Mastermind duo)”라고 소개하며 “호시X우지의 공통점은 음악에 대한 억누를 수 없는 열정과 강박에 가까운 태도다. 온라인 표현을 빌리자면, 그들은 서로의 ‘광기(freak)’에 완벽히 맞는 짝”이라고 평했다. 

호시X우지는 ‘BEAM’에 오리지널리티와 자기애를 담아 ‘96라인 대표주자’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들은 “팬 분들에게 받은 빛으로 다시 여러분을 비춰 드리고 싶다”라며 “우리의 음악과 무대가 여러분을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활동 각오를 전했다.

호시X우지는 오는 13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여러 음악 방송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콘텐츠도 예정됐다. 오늘(11일)과 내일(12일) 스페셜 비디오 티저와 본편이 순차 공개되고, 16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5층에서 신보 발매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seon@osen.co.kr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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