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중단 지석진, 이번엔 '런닝맨' 졸업? ''마지막 방송'' 언급된 사연 (ft.현실마트룩)
입력 : 2025.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지난해 활동중단 한 바 있는 지석진이, 멤버들과 대화 중 '런닝맨' 졸업 이야기가 언급되어 웃음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봄맞이 촬영 모습이 그려졋다. 

이날 제작진은 “봄을 맞이해 산에서 촬영할 것”이라며 촬영기준 개화 전이라 말하며 꽃시장에서 구매할 예정이라 밝혔다.

봄맞이 새 연령 고지인 만큼, 멤버들은 필수 촬영 소품인 꽃 구매 금액을 걸고 단체 퀴즈 미션을 진행했다. 늘 그렇듯 퀴즈 미션에 취약한 ‘깡깡이 4형제(하하․송지효․양세찬․지예은)’는 그야말로 ‘깡’ 하나로 아무 말을 하며 오답 퍼레이드를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꽃시장으로 이동했다. 국화꽃에 안개 등을 찾은 지석진에 모두 “안 된다”며 말렸다. 급기야 졸업식 얘기에 유재석은 지석진의 졸업식이라며 웃음, “60세되셨다”며 폭소, 지석진은 “나 오늘 마지막(방송)이야? 얘기 못 들었다”며 “여러분 그 동안 감사했다, 행복하셔라”며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앞서 지석진은 지난해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SBS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5주만에 다시 ‘런닝맨’에 컴백해 반가움을 안겼던 바. 이번에 또 다시 '졸업' 이야기가 오고가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이 가운데  지정된 사람의 옷 고르기가 이어졌다. 유재석은 지석진 착장을 맡으며 “스타일리스트 너무 젊어나이를 찾아주겠다”며 평소 MZ패션을 소화못하는 지석진을 언급하며 “옛날에 형 패션을 안다 신회장님 느낌, 형의 초심을 찾겠다”며 어떻게  평범하게 웃길지 고민했다.

이어 빈티지숍에 도착한 멤버들. 코디를 종료했다. 유재석은 지석진 옷을 코디, 세련된 중년 여성 스타일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송지효도 “나 이런 아줌마 봤다”며 폭소, 하하도 “이게 1등”이라 인정했다. 현실 마트룩을 제대로 소화환 지석진은 “나는 멋내려고 입은 것 같다 제일 일상복”이라며 속상해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런닝맨’의 시그니처 ‘연령 고지’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번 촬영은 새로운 막내 멤버 지예은 합류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완전체 연령 고지’라는 점. 이번에는 연령‘고지’라는 이름에서 콘셉트를 착안, 고지대인 산에서 진행했다. 기본 촬영 높이는 해발 100m에 불과하지만, 돈을 쓸 때마다 촬영 높이가 점점 높아지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정상에 도착한 멤버들. 힘겨운 연령 고지 촬영 후 얼른 하산하고픈 멤버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멤버별로 주어진 등산-하산 주사위를 굴려 ‘하산’이 나와야만 퇴근할 수 있었는데, 심지어 ‘등산’이 나올 때마다 20m씩 추가로 등산해야 한다는 소식에 “이럴 거면 정상을 가지!”라는 울분이 메아리쳤다. 이 가운데 유재석만 하산에 당첨, 나머지 멤버들은 추가 등산에 당첨됐다./ssu08185@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