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가보자GO 시즌4’ 이효정의 와이프가 이효정의 중고거래에 이혼 위기를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에 배우 이효정 부부가 출연했다.
홍현희는 이효정에게 “선생님 드라마 보고 자란 키즈다”라고 말했고, 이효정은 “20대 아니세요?”라고 말해 홍현희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중고거래를 좋아하는 이효정은 매너 지표인 온도가 60도를 넘었다고 말하기도.
이효정은 “옛날에는 80도를 육박하기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중고 거래를 해본 적이 없다는 안정환의 말에 홍현희는 “이게 많은데 왜 해요. 플렉스 하는거지”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안정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효정의 중독적인 중고거래에 대해 와이프는 “저 사람이 왜 저러나 싶었다. 저는 샀으면 좋겠고, 비싼 물건이라면 없어도 된다는 주의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와이프는 “그게 너무 화가 나니까 애들한테 말했다. ‘엄마는 아빠랑 못 살 것 같다. 너무 힘들다’ 우리 큰 딸이 ‘엄마, 아빠가 하면 얼마나 하겠어. 엄마가 조금 참고 있어봐. 아빠는 그게 신세계인가봐’(라더라)”고 덧붙였다.
와이프는 “그래서 ‘그래 한번 참아보자’ 했는데 그게 방송이 되고 모델이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수입으로 연결되니까”라며 공감했고, 와이프는 “참는자에게 복이 있나니”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가보자GO 시즌4'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