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굿데이’에서 후배 블랙핑크 로제, BTS에게 깍듯하게 인사를 받는 지드래곤의 선배미가 폭발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에서 선배 지드래곤이 언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후 대기실에 초대장이 도착했다. ‘굿데이 총회’ 앞두고 녹음실에 대해 고민,지드래곤은 “근처 봐둔 것이 있다”며 MBC 근처에 녹음실이 있다고 했다.
이어 ‘굿데이 총회’가 열릴 녹음실이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지드래곤은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와 함께 사전 답사에 나섰다. 약 30명이 함께하는 공간인 만큼 남다른 스케일이 단번에 눈에 들어왔다. 멤버들은 “엄청 크다”며 놀란 모습.
특히 녹음실 벽을 만지던 데프콘은 “(사운드) 디퓨저가 잘돼 있다”라며 오랜만에 뮤지션의 면모를 뽐냈고, 이에 정형돈이 태클을 걸며 끊임없는 두 사람의 옥신각신 케미가 폭소를 자아냈다
데프콘은 “GD 프랑스 갈라쇼 멋졌다”며 지드래곤의 최근 근황을 언급, “얼마 전 평창동에 전날 같이 있었는데그다음날 프랑스에 있더라”고 했다. 이틀 뒤 뮤직비디오 찍고 바로 프랑스갔던 것.그만큼 일정이 바쁜 지드래곤이었다.
이때 정형돈은 “근데 파리갈때 비지니스 타냐”며 “프랑스 영부인 제대로 티켓 끊어줬겠다”며 궁금, 지드래곤은 “비지니스로 탄다 그렇지 않을까요”라며 웃음 지었다.
이에 정형돈은 “돈 받고 가냐 밴드 애들 밥은 ? “이라 묻자 지드래곤은 “원래 행사면 그렇다우리 안에서 해결한다 “며“나한테 이런 사람 세상에 없다”며 웃음지었다.
특히 멤버들은 지드래곤은 “BTS랑 로제가 90도로 인사하더라”며 농담, “그 동안 애들을 얼마나 잡았으면 애들이 벌벌 기더라”고 몰아가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