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퇴사는 만병통치약'' 증명..대리 만족 '위대한 가이드2'
입력 : 2025.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예능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망쳐'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 '몹쓸 인연'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치지 못한 이들을 위해 김구라, 김대호, 풍자가 대신 관계를 정리해 주는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 2024.01.22 /사진=김창현
김대호 아나운서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예능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망쳐'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 '몹쓸 인연'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치지 못한 이들을 위해 김구라, 김대호, 풍자가 대신 관계를 정리해 주는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 2024.01.22 /사진=김창현
/사진=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사진=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의 '위대한 가이드2' 르완다 편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을 알려주는 여행 리얼리티다. 개그맨 박명수,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 배우 최다니엘이 첫 번째 여행 메이트로 선정되어 르완다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돌아왔다.

이 가운데 20일 '위대한 가이드2' 측이 세 사람의 르완다 여행의 한 장면을 포착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포스터 속 세 사람은 르완다의 푸릇한 자연 속에서 각기 다른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먼저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얼반(도시) 스타일을 추구한다"라던 박명수는 땀범벅이 된 모습으로 영혼이 가출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해맑아 보이던 최다니엘도 스틱에 몸을 의지하고 힘들어하고 있다. 반면 "오지 여행을 원한다"라던 김대호만이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MBC 퇴사 이후 첫 예능으로 '위대한 가이드2'를 선택한 김대호의 행복한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한다.

이처럼 포스터 속 한 장면만으로도 세 사람은 얼마나 다른 여행 스타일을 추구하는지 한눈에 보여주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르완다 여행은 김대호가 원하는 오지 체험뿐만 아니라, 박명수가 바라는 도시 스타일 여행, 그리고 최다니엘이 만족한 현지인과의 소통 등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꽉 채워져 있다는 전언. 과연 개성 강한 세 사람이 모두 만족한 르완다 여행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위대한 가이드2' 첫 회는 오는 4월 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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