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인간 승리의 표본이다. 여자 축구 역대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불리는 루시 브론즈(33·첼시 FC 위민)가 자신이 자폐증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앓고 있음을 공개했다.
루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자폐증과 ADHD를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루시는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사물을 보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자신이 2021년에 자폐증 진단을 받았을 때 크게 놀라지 않았다”며 “내가 다르다는 것은 항상 알고 있던 일이었다. 엄마는 아주 어릴 때부터 자폐증에 대해 말씀하셨고 내게서 그런 점을 발견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처음에는 숨기려고 노력했다. 루시는 “20대 내내 자폐증을 숨기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따라했다”며 “처음에는 아무에게도 말을 걸 수 없었다”고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그녀에게 자폐증과 ADHD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루시는 오히려 “자폐증과 ADHD 덕분에 할 일에 집중하고 계속 움직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드러냈다. 덧붙여 “지금도 축구에 너무 집착해서 머릿속이 온통 축구로 가득 차 있다고”며 선수 생활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루시는 여자 축구 역대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하나다. 프로 통산 327경기 29골 25도움을 기록 중이며, 33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슈퍼 리그 16경기 가운데 14경기를 소화하며 뛰어난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다. 루시의 활약에 힘입어 첼시도 현재 14승 2무 무패(승점 44)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자폐증과 ADHD를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루시는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사물을 보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자신이 2021년에 자폐증 진단을 받았을 때 크게 놀라지 않았다”며 “내가 다르다는 것은 항상 알고 있던 일이었다. 엄마는 아주 어릴 때부터 자폐증에 대해 말씀하셨고 내게서 그런 점을 발견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처음에는 숨기려고 노력했다. 루시는 “20대 내내 자폐증을 숨기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따라했다”며 “처음에는 아무에게도 말을 걸 수 없었다”고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그녀에게 자폐증과 ADHD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루시는 오히려 “자폐증과 ADHD 덕분에 할 일에 집중하고 계속 움직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드러냈다. 덧붙여 “지금도 축구에 너무 집착해서 머릿속이 온통 축구로 가득 차 있다고”며 선수 생활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루시는 여자 축구 역대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하나다. 프로 통산 327경기 29골 25도움을 기록 중이며, 33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슈퍼 리그 16경기 가운데 14경기를 소화하며 뛰어난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다. 루시의 활약에 힘입어 첼시도 현재 14승 2무 무패(승점 44)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