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태만 의혹' 현주엽, 1년만 유튜브로 복귀 ''기다려 주셔서 감사'' [전문]
입력 : 2025.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겸직 및 근무태만 의혹을 받았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근황을 전했다.

20일 현주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현주엽입니다. 오랜 공백 끝에 먹보스가 아닌 코트로 돌아 왔습니다. '푸드코트'로요"라며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홍보했다.

그는 "공백 기간 동안 한결같이 걱정하며 응원해주시는 식당 사장님들과 여러분들 덕분에 다시 돌아올 용기를 내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늘 응원하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그 마음에 보답하는 영상 업로드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먹보스는 폐쇄가 아닌 새로운 정비 시간을 갖는 것이니 먹보스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좋은 소식 들고 찾아올께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한 매체는 현주엽이 외부 일정 등으로 인해 휘문고등학교 농구 감독 업무를 소홀히 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실화탐사대' 역시 방송을 통해 현주엽의 근무 태만과 갑질 의혹 등을 다루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현주엽 측은 “당사는 '실화탐사대' 측이 현주엽 감독 의혹에 대한 취재를 시작할 때부터 성실하게 협조했다. 수차례에 걸쳐 지금까지 현주엽 감독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허위사실' 임을 증명할 수 있는 관계자 증언, 메신저 대화 캡처본 등 증거들을 확보해 제공하며 성심성의껏 답변했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화탐사대' 측은 당사 측 입장을 100% 반영하지 않은 채 방송을 송출했고, 이에 현주엽 감독을 둘러싼 논란만 더욱 키우는 상황이 되어버렸다"라고 당혹스러움을 전했다.

또한 "현주엽 감독의 갑질 및 근무 태만 논란에 대해 방송한 MBC ‘실화탐사대’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소한 상태이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면서 "현주엽 감독에 대한 모든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지만 당사는 현주엽 감독의 실추된 명예를 온전히 회복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하 현주엽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현주엽입니다.

오랜 공백 끝에 먹보스가 아닌 코트로 돌아 왔습니다.
“푸드코트”로요. ㅎㅎ
공백 기간 동안 한결같이 걱정하며 응원해주시는 식당 사장님들과 여러분들 덕분에 다시 돌아올 용기를 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늘 응원하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그 마음에 보답하는 영상 업로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먹보스는 폐쇄가 아닌 새로운 정비 시간을 갖는 것이니 먹보스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좋은 소식 들고 찾아올께요!!
그럼 유튜브에서 “현주엽의 푸드코트”로 만날께요!!
좋. 댓. 구. 알 !!!!!!!!
감사합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