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찍느라 근무지 무단 이탈' 현주엽, 부인 후 1년만 복귀 '''푸드코트' 만들어..'' [전문]
입력 : 2025.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방송인 현주엽이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2.22 <사진=토요일은 밥이좋아>
방송인 현주엽이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2.22 <사진=토요일은 밥이좋아>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활동 재개를 알렸다.

현주엽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공백 끝에 '먹보스'가 아닌 '코트'로 돌아왔다. '푸드코트'로요"라며 새로운 유튜브 채널 '현주엽의 푸드코트' 개설 사실을 밝혔다. 이미 12일과 19일 영상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백 기간 동안 한결같이 걱정하며 응원해 주시는 식당 사장님들과 여러분 덕분에 다시 돌아올 용기를 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늘 응원하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그 마음에 보답하는 영상 업로드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복귀 소감을 남겼다.

또한 현주엽은 "새로운 시작 많이 응원해 달라. 늘 감사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현주엽은 지난해 먹방 등 방송 촬영으로 인해 감독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내용의 학부모 탄원서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측은 정식 감사에 나섰고, 감사 결과 현 감독은 방송촬영을 이유로 겸직 활동 시 사전 허가 없이 근무지를 18회가량 무단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 측은 현 감독에 대한 감봉 처분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주엽의 법률대리인은 "현주엽이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사실이 없다"라며 "휘문고등학교에 겸직 허가를 신청했고, 이후 학교 측으로부터 해당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농구부 전임 코치 계약서 제3조'에 따라 부족한 근무시간을 휴일 대체 근무로 보충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존재한다. 일일 훈련일지를 통해 증명 가능하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또한 "서울특별시교육청을 상대로 현주엽에 대한 징계 요구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현주엽은 이 행정소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무단이탈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제반 법적 조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이하 현주엽 글 전문.


안녕하세요. 현주엽입니다.
오랜 공백 끝에 먹보스가 아닌 코트로 돌아 왔습니다.
"푸드코트"로요. ㅎㅎ
공백 기간 동안 한결같이 걱정하며 응원해주시는 식당 사장님들과 여러분들 덕분에 다시 돌아올 용기를 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늘 응원하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그 마음에 보답하는 영상 업로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먹보스는 폐쇄가 아닌 새로운 정비 시간을 갖는 것이니 먹보스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좋은 소식 들고 찾아올께요!!
그럼 유튜브에서 "현주엽의 푸드코트"로 만날께요!!
좋. 댓. 구. 알 !!!!!!!!
감사합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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