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억대' 포르쉐 최초 공개 ''내 애마..10년 전 구입''
입력 : 2025.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자신의 애마를 최초 공개했다.

20일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에는 "최화정 럭셔리 슈퍼카 안에 꽁꽁 숨겨둔 꿀템들 최초공개 (+잔치국수,고추장수제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최화정은 집에 찾아온 제작진들을 향해 "웰컴!"이라며 반갑게 맞았다. 제작진은 주차장에 주차된 포르쉐를 보고 "이거냐"고 물었고, 최화정은 "그래 내 애마다"라고 포즈를 취했다.

그는 "10년 됐다. 2015년에 산거다. 추억이 많다"면서도 "요즘은 너무 안타서 3, 4년은 거의 안탔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거타고 어디까지 가봤냐"고 물었고, 최화정은 "맨처음에 길들인다고 부산 한번 갔었다. 길들인다고 부산 한번 밟았다. 부산 가서 해운대에 갈비 먹고왔다. 거기 한번 가자. 너무 맛있다"고 제안했다.

또 "그리고 이것도 10년된 리본이다. 보통 키링 예쁜거 하잖아. 난 이게 제일 편한거다. 너무 웃긴게 우리 준이가 매니저님이 오셔서 나가는건 자기가 받아들인다 숙명으로 혼자 있어야한다. 근데 이걸 딱 들면 엄마 혼자서 나가는걸 안다. 난리난다 자기 데려가라고"라고 차키를 소개했다.

이후 최화정은 "어떻게 켜는지도 모르겠다"며 3년만에 차 문을 열었고, "이게 10년된 차라 요즘거랑은 많이 다를거다"라고 내부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깔끔하고 아무것도 없다"고 놀랐고, 최화정은 "응 없다. 거의 차를 안모니까 여기 뭘 넣는게 없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주행거리는 21018km밖에 되지 않았고, 제작진은 "2만 뛰었다고 11년동안? 그럴거면 차 파세요 이거"라고 황당해 했다.

이에 최화정은 "그래도 왔다갔다 할때"라면서도 "근데 난 여기 온 이후로 더 지하철만 탄다"고 실토했다. 오랜 기간 차를 타지 않았던 만큼 뒷좌석 문에 붙어있는 필름을 보고도 "몰라 원래 있더라"라고 어리둥절 하는 모습을 보였고, 차 내부에는 언제 가져다 둔건지도 모를 부채와 생수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뿐만아니라 "트렁크 어떻게 여는거지? 다 잊어버렸다. 이런데 있을거 아니냐"라고 헤매던 최화정은 가까스로 트렁크를 열었고, 제작진은 "본인 차 맞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트렁크를 닫는 과정에도 자동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얘 왜이래?"라며 수동으로 닫아 웃음을 더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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