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김채원 앞 “출산율 낮아 X나 짜증” 욕하더니..논란에 결국 편집 [Oh!쎈 이슈]
입력 : 2025.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이용진이 르세라핌 김채원 앞에 깜짝 욕설을 내뱉은 것이 논란이 되자, ‘용타로’ 측이 해당 발언을 뒤늦게 편집했다.

22일 오후 기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 올라온 ‘요즘 HOT한 르세라핌 김채원의 용타로점 결과는?’라는 제목의 영상은 일부 편집된 상황이다.

앞서 이날 이용진은 김채원에게 타로를 보고 싶은 질문을 물었고, 김채원은 “제 인생에서 결혼을 언제쯤 하게 될지 궁금하다. 저는 살면서 결혼은 꼭 하고 싶다. 인생에 되게 큰 이벤트 중 하나이지 않나. 궁금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상형은 최수종이라며 “나쁜 남자 스타일은 안 끌린다. 다정한 사람이 좋다. 웃긴 사람이 좋다”고 털어놨다.

본격적으로 타로를 보던 이용진은 “결혼하면 더 잘 될 것 같다”고 조언했고, 이어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 현모양처 스타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던 중 이용진은 갑자기 “요즘 출산율도 낮고 결혼의 형태가 바뀐 것에 대해 X발 X나 짜증이 나 있다”고 발언했다. 이용진은 “욕한 건 미안한데”라고 사과하면서도 “인천 강화도에 신입생 1명 들어왔대. 초등학생 1학년”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채원도 “와 심각하구나”라고 공감했고, 이용진은 “너한테 할 얘기는 아니지만, 너무 화가 나는 거야. 그냥 넋두리야”라며 “아무튼 미안합니다. 채원 양 미안해요”라고 재차 사과했다.

[OSEN=이대선 기자]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로얄’ 우승팀 이경규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각잡고 웃음 터뜨리는 코미디 컴피티션이다.코미디언 이용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4.10.14 /sunday@osen.co.kr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해당 발언을 지적했다. 실제로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이용진 무례하네. 왜 저래?”, “출산율이 불만이면 본인이 낳아주세요”, “어린 여자아이돌 앞에 앉혀놓고 뜬금없이 출산율 낮다고 징징”, “본인 일기장에 쓰세요”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계속해서 비판 댓글을 지웠고, 이용진의 해당 발언 역시 현재는 삭제됐다. 이와 관련해 ‘용타로’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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