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대학원 공부→전력강화위원 발탁 ‘짐승’ 김강민, 해설위원으로 새출발...MBC스포츠플러스 해설진 합류
입력 : 2025.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짐승’ 김강민(43)이 해설위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025시즌 KBO리그 중계를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새로운 해설진과 현장 리포터 구성, 최첨단 중계 장비 도입, 그래픽 패키지 개편에 이어 레전드 외야수 김강민이 해설위원으로 합류하며 ‘베이스볼 투나잇’ 개편을 이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025시즌부터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의 해설진을 더욱 강화하며, 현역 시절 KBO리그 최고의 외야수로 평가받는 김강민을 새롭게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 김강민은 2001년 프로 데뷔 이후 23년 동안 활약하며 한국시리즈 우승 5회를 경험했다. 특히 2022년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KBO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20대, 30대, 40대의 나이에 모두 우승을 경험한 선수다. 은퇴 후 KBO 전략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학원에서 공부를 병행하던 김강민은 이번 시즌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깊이 있는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베이스볼 투나잇’은 새로운 MC 김희연을 발탁해 신선한 변화를 예고했다. 프로그램의 기본인 하이라이트 코너를 강화하고,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전문성과 시각적 요소를 강조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야구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이번 시즌 중계방송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오는 7월부터 국내 최초로 8배속 4K 슈퍼슬로우 카메라를 도입해 경기 속 주요 장면을 더욱 정밀하게 포착하며, 고화질 영상과 다양한 앵글로 경기의 세부적인 순간을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홈런, 타격, 수비 등의 결정적 장면을 8배속 4K 슈퍼슬로우 카메라를 활용해 정밀한 리플레이 분석이 가능해진다.

2025 시즌 MBC스포츠플러스의 KBO리그 해설진은 5인 체제로 운영된다. 기존 해설위원인 이상훈, 정민철, 박재홍, 김선우에 더해 허도환이 신규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포수 출신인 허도환은 경기의 흐름을 날카롭게 분석하는 능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새로운 시각의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 리포터진도 새롭게 구성됐다. 신규 여자 아나운서 조민지, 임채원이 각 구장에서 선수 및 코칭스태프,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경기장 내 다양한 이슈들을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장 안팎의 생동감 있는 소식을 더욱 밀도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야구 개막과 함께 MBC스포츠플러스는 채널 로고를 새롭게 개편하고, KBO리그 중계 그래픽 패키지를 전면적으로 새단장한다. 보다 세련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경기 중계의 시각적 요소를 개선하며, 경기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청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그래픽 디자인을 제공해 더욱 몰입도 높은 시청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MBC스포츠플러스의 2025시즌 KBO리그’중계는 한층 강화된 해설진과 현장 소식, 그리고 최첨단 중계 기술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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