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드디어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가 2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720경기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새 시즌 출발을 하루 앞둔 21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전 엔트리'를 발표했다. 각 팀별로 28명씩, 총 280명의 선수가 '2025 KBO리그 현역선수 등록 명단'에 이름을 올려 개막전을 맞는다.
이번 개막 엔트리에는 총 8명의 신인이 포함됐다. 박재현(KIA 타이거즈),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김영우(LG 트윈스), 권민규, 정우주(이상 한화 이글스), 권혁빈, 여동욱, 전태현(이상 키움 히어로즈)이 주인공이다.
'디펜딩 챔피언' KIA 로스터에는 쟁쟁한 선배들과의 경쟁을 뚫은 신인 박재현이 포함됐다. 인천고 출신의 박재현은 2025 신인 드래프트서 외야수 최대어로 평가받으며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았다. 퓨처스 캠프에서 두각을 드러낸 박재현은 시범경기 6경기서 타율 0.417(12타수 5안타) 1타점 3득점 2도루 4볼넷 OPS 0.980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이범호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고, 개막 엔트리 승선에 성공했다.

2025년 정규시즌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성적을 거둔 삼성은 '좌완 파이어볼러' 루키 배찬승을 개막 엔트리에 포함했다. 대구고를 졸업하고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배찬승은 스프링캠프부터 150km/h가 넘는 강속구를 뽐내며 주목받았다. 지난 8일 SSG와 시범경기서 최고 구속 153km/h을 기록한 배찬승은 상대적으로 좌투수가 부족한 삼성 불펜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또다른 파이어볼러 신인 LG 김영우도 눈길을 끈다. 서울고 시절 최고 구속 156km/h을 기록한 김영우는 신인 드래프트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LG에 입단했다. '52억 FA' 장현식이 불의의 부상을 당하자 염경엽 감독은 김영우를 마무리 후보로 거론할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이미 154km/h를 던진 김영우는 화끈한 패스트볼을 앞세워 LG 불펜진에 합류했다.


한화는 2명의 투수를 개막 엔트리에 등록했다. '5억팔' 정우주와 '미스터 제로' 권민규가 주인공이다. 전주고 시절 156km/h 묵직한 패스트볼을 던져 고교 우완 최대어로 꼽힌 정우주는 신인 드래프트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전체 1순위' 정현우(키움)와 같은 5억 원의 계약금을 받으며 기대를 모은 정우주는 시범경기 3경기서 2⅓이닝 동안 실점 없이 1홀드를 수확하며 즉시전력감으로 점검을 마쳤다.
세광고 출신으로 2라운드 전체 12순위의 지명을 받은 권민규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부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주목받았다. 시범경기서도 3경기 2홀드, 2⅔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5탈삼진을 기록한 권민규는 연습경기 포함 총 9경기 무실점 호투로 '미스터 제로'의 위용을 뽐내며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다.

키움은 내야수 권혁빈(7라운드 61순위), 전태현(5라운드 41순위), 외야수 여동욱(3라운드 27순위) 등 가장 많은 3명의 신인을 개막 엔트리에 포함했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부터 만만치 않은 타격 능력을 뽐냈던 여동욱은 시범경기서 기록한 6개의 안타 중 3개를 장타(2홈런, 2루타 1개)로 장식하며 '한 방' 능력을 뽐내 엔트리 진입 경쟁을 뚫었다. SSG전서 박종훈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던 전태현, 뛰어난 주루 능력을 갖춘 권혁빈도 홍원기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사진=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제공, 뉴시스
표=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새 시즌 출발을 하루 앞둔 21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전 엔트리'를 발표했다. 각 팀별로 28명씩, 총 280명의 선수가 '2025 KBO리그 현역선수 등록 명단'에 이름을 올려 개막전을 맞는다.
이번 개막 엔트리에는 총 8명의 신인이 포함됐다. 박재현(KIA 타이거즈), 배찬승(삼성 라이온즈), 김영우(LG 트윈스), 권민규, 정우주(이상 한화 이글스), 권혁빈, 여동욱, 전태현(이상 키움 히어로즈)이 주인공이다.
'디펜딩 챔피언' KIA 로스터에는 쟁쟁한 선배들과의 경쟁을 뚫은 신인 박재현이 포함됐다. 인천고 출신의 박재현은 2025 신인 드래프트서 외야수 최대어로 평가받으며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았다. 퓨처스 캠프에서 두각을 드러낸 박재현은 시범경기 6경기서 타율 0.417(12타수 5안타) 1타점 3득점 2도루 4볼넷 OPS 0.980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이범호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고, 개막 엔트리 승선에 성공했다.

2025년 정규시즌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성적을 거둔 삼성은 '좌완 파이어볼러' 루키 배찬승을 개막 엔트리에 포함했다. 대구고를 졸업하고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배찬승은 스프링캠프부터 150km/h가 넘는 강속구를 뽐내며 주목받았다. 지난 8일 SSG와 시범경기서 최고 구속 153km/h을 기록한 배찬승은 상대적으로 좌투수가 부족한 삼성 불펜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또다른 파이어볼러 신인 LG 김영우도 눈길을 끈다. 서울고 시절 최고 구속 156km/h을 기록한 김영우는 신인 드래프트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LG에 입단했다. '52억 FA' 장현식이 불의의 부상을 당하자 염경엽 감독은 김영우를 마무리 후보로 거론할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이미 154km/h를 던진 김영우는 화끈한 패스트볼을 앞세워 LG 불펜진에 합류했다.


한화는 2명의 투수를 개막 엔트리에 등록했다. '5억팔' 정우주와 '미스터 제로' 권민규가 주인공이다. 전주고 시절 156km/h 묵직한 패스트볼을 던져 고교 우완 최대어로 꼽힌 정우주는 신인 드래프트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전체 1순위' 정현우(키움)와 같은 5억 원의 계약금을 받으며 기대를 모은 정우주는 시범경기 3경기서 2⅓이닝 동안 실점 없이 1홀드를 수확하며 즉시전력감으로 점검을 마쳤다.
세광고 출신으로 2라운드 전체 12순위의 지명을 받은 권민규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부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주목받았다. 시범경기서도 3경기 2홀드, 2⅔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5탈삼진을 기록한 권민규는 연습경기 포함 총 9경기 무실점 호투로 '미스터 제로'의 위용을 뽐내며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다.

키움은 내야수 권혁빈(7라운드 61순위), 전태현(5라운드 41순위), 외야수 여동욱(3라운드 27순위) 등 가장 많은 3명의 신인을 개막 엔트리에 포함했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부터 만만치 않은 타격 능력을 뽐냈던 여동욱은 시범경기서 기록한 6개의 안타 중 3개를 장타(2홈런, 2루타 1개)로 장식하며 '한 방' 능력을 뽐내 엔트리 진입 경쟁을 뚫었다. SSG전서 박종훈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던 전태현, 뛰어난 주루 능력을 갖춘 권혁빈도 홍원기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사진=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제공, 뉴시스
표=KB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