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원타임 송백경이 더운 불 앞에서도 긴 팔 셔츠를 고수하는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원타임 송백경이 등장했다. 그는 낮에 아이들 등하원을 맡고, 성우 녹음까지 끝마친 후 저녁에 장사에 나섰다.
송백경은 “이 매장은 원타임 송백경이 운영하는 매장이란 걸 알리고 있다”라며 자신을 알아보는 손님들을 위해 흥 넘치게 춤을 추면서 메뉴를 보였다.
그런 그에게도 또 다른 진중한 모습이 그려졌다. 송백경은 “불 앞에서 일하는 거 정말 장난 아니다. 그런데 한쪽 팔에 타투가 있다”, “감추고 싶은 과거가 있다”, “아빠가 되고 나서, 더 이상 드러내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물어봐도 할 말이 없다”라며 천천히 말했다.
그는 “가정이 없을 때는 평생 가수로 살 줄 알았다. 그런데 아빠가 될 줄 몰랐다”라며 후회의 기색이 짙은 목소리로 말했다. 은지원은 “저도 오른쪽 어깨에 타투가 있다. 그런데 후회한다. 정말 깨끗한 몸이 좋다”라며 공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