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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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했다.

서울이 0.17% 올라 수도권(0.08%)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을 제외한 경기ㆍ인천 지역은 2주 연속 떨어지며 0.02% 빠졌다.

5대광역시는 -0.05%, 기타지방은 -0.02%를 기록하며 지방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7곳, 보합 1곳, 하락 9곳으로 하락 지역이 다소 우세했다.

전세시장은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오름세지만 지방은 하락 지역이 다수 확인된다. 3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이 0.03% 오르면서 수도권도 0.01% 상승했다. 반면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을 제외한 경기ㆍ인천 지역은 경기도가 하락하며 0.01% 빠졌다. 5대광역시는 보합(0.00%), 기타지방은 -0.04%를 기록하며 광역시 외 지방의 약세 경향이 두드러졌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8곳, 하락 9곳으로 하락 지역이 다소 우세했다.

서울시가 3.19 대책을 통해 한달여 만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제) 재지정에 나서면서 정책 신뢰도 손상이 상당하다. 특히 지난 달 토허제 해제 근거들로 거론됐던 '광범위→핀셋 지정', '시민 재산권 침해', '지정 후 점차 효과 감소' 이유들이 금번 대책에서는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까지 광범위 지정해 그 발언이 무색해졌다.

당장 3월 24일부터 강남3구와 용산구에 위치한 약 40만가구의 아파트가 토허제로 묶이는 만큼, 정책 충격에 따라 일시적인 거래감소와 가격 상승폭 둔화 등의 효과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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