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200억대 건물주', 펜트하우스 거주로 소문난 '국민MC' 유재석이 직접 급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유재석 입담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퇴근은 충전 순’ 레이스로 방전된 휴대폰을 충전해 피디에게 영상 통화를 걸면 퇴근할 수 있었다. 피디에게 “저희 퇴근하겠습니다”라고 보고만 하면 바로 퇴근할 수 있는 것. 생각보다 간단한 룰에 자신만만하던 멤버들은 고전이 된 2G 폴더폰을 받아 들고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충전기 선부터 콘센트 찾기까지 퇴근을 향한 이들의 고군분투가 큰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충전 시간을 건 미션에서 멤버들은 잊고 싶은 과거 사진들을 조우, 그에 걸맞은 별명이라며 갖은 모욕을 견뎌야 했다. ‘범죄도시 장첸 실존 인물’, ‘성실히 답변하고 나올게요’, ‘서산 짱둥어’ 등 보고 듣는 이로 하여금 웃을 수밖에 없는 사진과 별명의 연속이었다.
그런 와중에 유재석의 사진은 ‘나 이러고 돈 벌어도 석진이 형보다 많이 번다’라는 별명을 얻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실제 유재석은 지난해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들을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각각 토지면적 298.5㎡(90.3평)에 건물을 116억 원, 토지면적 275.2㎡(83.2평)에 건물을 82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에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펜트하우스를 86억 657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물과 펜트하우스를 포함애 부동산만 300억대 자산가로 알려졌던 유재석이 자신의 출연료를 언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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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