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세라핌의 은채와 사쿠라가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세라핌의 은채와 사쿠라가 입담을 뽐냈다.
이날 르세라핌의 은채와 사쿠라가 출연, 최근 미니 5집 '핫(HOT)' 컴백과 함께 찾아온 두 사람의 등장에 멤버들 모두가 반겼다.사쿠라는 1년 만에 재출연이었다.
첫 출연인 홍은채는 소문난 ‘런닝맨 덕후’로 별명이 ‘아기 유재석’일 만큼 유재석을 향한 팬심이 크기로 유명한데 유재석을 만난 ‘성덕(성공한 덕후)’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은채는 올해 갓 스무살이라고 소개, 사쿠라와 은채는 8살 차이 터울이라고 했다. 특히 숙소에서 룸메이트라고.하지만 사쿠라는 “만나지 않게 기다리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멤버들은 “둘이 안 친하나”고 묻자 사쿠라는 “아니다”고 해명했으나은채는 “이건 안 친한거다, (그런 마음) 여태 몰랐다 처음 알았다”고 했고 이에 사쿠라는 “서로 거리두기 배려다 개인생활이다”고 했다. 밥은 같이 먹는지 묻자 두 사람은 “아니다”며 대답, 양세찬은 (피해다니고 겸상도 안하면) 너네 안 친하다 싸웠지?”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계속해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12살 차이가 나는 남동생이 있다고 밝힌 사쿠라는 유재석 아들과 동갑이라며 “저랑 띠동갑”이라 했다. 누나가 걸그룹인 거에 대해 어떤지 묻자 “사춘기라 좋아하는데 티는 안 낸다”며“근데 내 동생은 르세라핌이 아닌 아이브, 에스파를 좋아한다”라는 폭탄 발언, “제가 없을 땐 르세라핌 노래 듣는다더라”고 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현실 남매’의 매운맛 일화에 오히려 멤버들이 당황하며 진땀 흘렸다.
혹시 연예인 아니면 하고싶은 것을 물었다. 마침 스무살인 은채에게 하고싶은 일탈을 물으며 “무조건 미팅추천이다”고 했다. 하지만 은채는 “단체 미팅 안 해봤다”고 대답, 사쿠라는 “13세 때부터 연습생 생활, 연애 리얼리티 나가고 싶다‘환승연애’ 좋아한다”며 “근데 옛날 남자친구 나가야해 구남친 없어서 못 나간다”며 자격미달(?)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