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내공 비투비, 팬콘서트 대성황 ''삶의 가장 큰 이유 멜로디, 감사하고 사랑해''
입력 : 2025.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13년 내공 비투비, 팬콘서트 대성황 "삶의 가장 큰 이유 멜로디, 감사하고 사랑해"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이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비투비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비투비 팬콘 '3,2,1 고! 멜림픽'(2025 BTOB FAN-CON '3,2,1 GO! MELympic')'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공연 첫째 날이자 비투비의 데뷔 13주년 기념일인 21일은 공연장을 찾지 못한 국내외 팬들까지도 현장의 열기를 함께 느끼며 즐길 수 있도록 프롬(fromm)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비투비는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선수단 입장부터 성화봉송까지, '3,2,1 고! 멜림픽'의 개막식을 화려하게 열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금메달이 목표"라며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멜로디(비투비 공식 팬클럽명)를 향해 불타오르는 각오를 다졌다.
13년 내공 비투비, 팬콘서트 대성황 "삶의 가장 큰 이유 멜로디, 감사하고 사랑해"
13년 내공 비투비, 팬콘서트 대성황 "삶의 가장 큰 이유 멜로디, 감사하고 사랑해"
13년 내공 비투비, 팬콘서트 대성황 "삶의 가장 큰 이유 멜로디, 감사하고 사랑해"
13년 내공 비투비, 팬콘서트 대성황 "삶의 가장 큰 이유 멜로디, 감사하고 사랑해"
13년 내공 비투비, 팬콘서트 대성황 "삶의 가장 큰 이유 멜로디, 감사하고 사랑해"
팬콘서트 1부에서 비투비는 2:2 팀 결정전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을 통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2인3각 육상부터 미니 컬링, 플레이트 야구, 페널티 축구, 배드민턴, 탁구, 투포환 던지기 등 게임으로 남다른 운동 신경과 환상의 팀워크, 웃음이 끊이지 않는 예능감까지 뽐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비투비는 금메달을 차지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객석의 멜로디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막판 점수 뒤집기 게임 단체 공굴리기를 통해 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달궜고, 함께해준 멜로디들을 팬콘서트의 MVP로 선정하며 '팬 사랑'을 뽐냈다.

공연 중간 VCR에서는 춘계합숙훈련에 나선 비투비의 모습이 그려져 또 한 번 팬들을 웃게 했다. 멜로디 선수촌에 입성한 멤버들은 각종 미니 게임과 VR체험 대결에 나섰고, 비명과 호들갑이 난무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2부에서는 비투비만의 독보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비투비는 지난 5일 발매한 새 EP 앨범 '비투데이(BTODAY)'의 타이틀곡 '러브 투데이(LOVE TODAY)'를 비롯해 수록곡 '세이 예스(Say Yes)', '스태리 나잇(Starry Night)',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를 선보여 팬들을 환호케 했다.

또한 대표곡 '너 없인 안 된다', '그리워하다'를 비롯해 '헤븐(Heaven)', '보고파', '뛰뛰빵빵', '마이 걸(My Girl)', '해프닝(Happening)', '별', '꽃보다 그녀'까지, 13년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수많은 명곡들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믿고 듣는 그룹' 진가를 재차 입증했다.

공연 말미에는 비투비가 멜로디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도 공개됐다. 영상 속 멤버들은 "삶의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가 멜로디", "멜로디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비투비는 멜로디들의 열띤 환호 속에 팬콘서트 '3,2,1 고! 멜림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임현식은 "13년을 했지만 매 무대가 끝나면 느껴지는 감정이 다르다. 이번 팬콘서트는 참 말랑말랑하고 포근한 느낌이었다", 이민혁은 "행복한 순간을 느끼다 보면 시간이 참 빨리 흐르는 것 같다. 여러분 덕분에 저의 시간이 삭제됐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니엘 또한 "팬콘서트에 와 주셔서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서은광은 "제 꿈은 한결같다. 최고의 가수, 최고의 보컬리스트, 그리고 비투비와 함께하는게 제 꿈이다. 올해도 이 꿈을 가지고 열심히 달려보겠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전하며 팬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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