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눈치본다''던 이병헌, 열흘 넘게 방콕한 사연..딸 바보 인증 ('짠한형') [핫피플]
입력 : 2025.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 '짠한형'에서 이병헌이 가정적인 아빠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24일 ‘짠한형’ 채널에서 ‘EP. 85 재탕인가 했지만, ㄷㄷㅗㅇ얘기 까지 간다! 찐친 주의’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 배우 이병헌이 출연했다.

이날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승부’ 개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3월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아내 이민정이 SNS에 ‘바둑실력 늘었냐’고 댓글을 단 것에 대해 묻자 이병헌은 “개그욕심 많다 웃기는 댓글 달면 집에와서 바로 왜 그렇게 했냐고 묻는데이제 너무 즐긴다”고 했다. 댁에서 텐션은 어떤지 묻자 이병헌은 “아내 눈치본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8월, 공개 연애 1년 만에 결혼했고, 2015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2023년 8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고, 그 해 12월 둘째 딸을 얻었다. 당시 이병헌의 나이 53세로 뒤늦게 품에 안은 딸에 ‘딸바보’가 됐다.

이병헌은 “결혼초에 남녀가 완전히 다른걸 5년이상 몰랐다”며 “(아내가) 내가 오늘 얼마나 힘들었는지 말하면 난 솔루션을 줘,괜찮아질줄 알고 위로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또 솔루션 주려니까 ‘오빠, 들어!’ 하더라, 그래서 일단 그냥들었다”고 했다.이병헌은 “계속 들었더니 화가 다 풀려서 괜찮아지더라, 그걸 알기까지 5년 걸려, 요즘엔 추임새만 늘었다”고 했다.

또 아들에 대해 물었다. 아들이 아빠 이병헌을 자랑하는지 묻자 이병헌은 “아들이 4살때 영화보여주면 아무도 모른다고 비밀이라고 해, 엄마도 모른다고 하면 진짜 내가 히어로인 줄 알았다, 아들이 아빠 비밀을 몇년을 지켜줬다”고 했다. 이병헌은 “사실 아빠가 배우란 걸 몰라 휴대폰과 TV가 똑같다고 생각한 것 구분이 없었다”며 “제대로 안게 2년 전,작년 처음 ‘피렌체 영화제’에서 특별전을 했고, 일주일간 내 영화 하루 1편씩 보여줬다 처음 아들을 데려갔다”고 했다.

이병헌은 “근데 다 19금 액션, 그 중 ‘광해’가 볼만했다”며 “무대인사하고 기다리는데 아들이 소리까지 내며 펑펑 울었다고 해관객들이 쳐다볼 정도. 내 어떤 연기에 저렇게 슬프게 울었나 궁금해 물어보니까(내가 아닌) 도부장이 죽었을 때라더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병헌은 “그래도 극장에서 아빠가 나올 때 어떤 경험인지 처음 경험해그 후 엄마만 찾던 애가 내 손을 붙잡고 나만 찾더라,기분 좋았는데 그게 딱 이틀 가더라”며 웃음,“어느날 누군가 사진찍어달라고 하면 갑자기 ‘아빠’ 하고 손을 잡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내일도 휴일인지 묻자 이병헌은 “다들 내가 바쁜 사람인 줄 알지만 진짜 밖에 안 나가고 집에 있는 걸 좋아해,오늘 나오기 전까지 보름 정도 집에만 있었다”며 “집에서 주로 영화본다 다큐, ‘나는 솔로’도 좋아한다”고 했다.그러면서 특히 이병헌은 둘째를 언급하며 “새로 태어난 아기 본다, 집에만 있어도 너무 좋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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