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박경림 미담 훈훈 ''오피스텔 내어주고 월세 안 받아'' [아는형님]
입력 : 2025.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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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이 무명 시절 방송인 박경림에게 큰 도움을 받았던 일화를 전한다.

28일 JTBC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박경림과 최진혁, 통통 튀는 매력으로 '남매 케미'를 발산하는 가수 츄와 정동원이 출연한다.

이날 박경림은 "가수가 꿈이던 최진혁에게 배우를 제안했다. 원래도 배우가 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노래 부르는 것을 듣고 나서 확신했다"며 20년 지기 다운 솔직한 발언으로 '아는 형님' 멤버들을 폭소케 한다. 최진혁은 "서울에 상경해 오갈 데가 없어 찜질방에서 자던 시절에 박경림이 본인 아버지 소유의 오피스텔에서 지내라고 방을 내어주고 월세도 받지 않았다"며 고마웠던 일화를 공개한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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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동원은 "츄가 평소에 연락이 잘 안 된다. 게임을 같이 하자고 여러 번 제안했는데 계속 핑계를 대며 안 해준다"고 폭로한다. 그러자 츄는 "상태 메시지에서도 적어둘 정도로 원래 메시지를 잘 안 보는 편이다"며 급하게 해명한다. 이에 멤버들은 "정동원에게 8살 누나인 츄는 나이 차이가 가장 안 나는 연예계 동료일 것이다. 동생 잘 챙겨줘라"며 정동원의 입장을 헤아린다.

이 밖에도 츄는 "정동원이 헤어메이크업샵을 예약할 때도 본캐 '정동원'과 부캐 'JD1'을 구분해서 예약하더라"라며 '부캐' 세계관에 진심인 정동원 목격담을 전한다. 이에 정동원은 "사실 부캐 'JD1'의 세계관 때문에 나도 혼란스러워서 본캐와 합쳐야 하나 고민 중이다. 정동원으로 번 돈을 'JD1'이 다 쓰고 있다"고 고충을 밝힌다. 오는 29일 오후 9시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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