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사업가 남편, 3개월 만에 결혼 결정…내가 프러포즈 유도해'' ('4인용식탁')
입력 : 2025.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이태란이 절친 하희라, 유선, 강래연에게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이태란이 사업가 남편과 3개월만에 결혼을 결정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태란은 결혼 12년차를 맞은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태란은 "어렸을 때 내 삶의 목표가 엄마를 호강시켜주는 것이었다. 지금은 호강까진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살게 해드렸다. 그러고 나서 내가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어 이태란은 "그때 만난 게 우리 남편이다. 결혼이 좋은 게 든든한 사람이 내 옆에 있다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태란은 "다들 우리한테 친절하지 않나. 우리 남편은 나한테 너무 시크했다"라고 말했다. 강래연은 "언니가 남편을 만나고 나서 왜 전화 안 하냐고 먼저 연락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이태란은 "소개팅 했을 때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 느낌이 있었다. 근데 연락이 없더라. 자존심이 있어서 오래 참았다. 한 달을 기다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태란은 "프러포즈를 내가 유도했다. 3개월 차인데 진전이 없더라. 그래서 딜을 했다. 나는 결혼이 목적이고 생각이 없으면 빨리 정리해야할 것 같았다. 나는 마흔을 넘기고 싶지 않았다. 일주일 생각해보라고 했더니 3일 후에 반지 들고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유선은 "이 사람에 대해 면밀히 알지 못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태란은 "사람이 되게 좋아보였다. 목소리에서 신뢰감이 있고 내가 갖지 않은 면을 갖고 있었다"라며 "나는 급하고 남편은 진중하고 나는 감성적인데 남편은 이성적이다"라고 말했다.

유선은 "막상 결혼하니까 그런 게 있더라. 과묵한 게 좋아서 결혼했는데 일방적으로 나 혼자 얘기하고 있더라. 반응도 별로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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