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사업가 남편과 불화 고백? ''나 혼자만 대화, 소통 안 돼'' ('4인용식탁') [종합]
입력 : 2025.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이태란이 사업가 남편과 트러블이 있었다고 말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이태란이 신혼 당시 남편과 트러블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결혼 12년차를 맞은 이태란은 남편과 소개팅 한 지 3개월 만에 자신이 프러포즈를 유도해 결혼에 골인했다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태란은 "나는 급한데 남편은 진중했고 나는 감성적이고 남편은 이성적이다. 그 다름이 좋아서 결혼했는데 막상 결혼하고 나니까 그런 부분도 있더라"라며 "과묵한 게 좋아서 결혼했는데 말이 너무 없어서 일방적으로 나 혼자 얘기하니까 재미가 없었다. 나 혼자만 얘기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란은 "여보 나 예쁘지 물어보면 그냥 어 그런다. 이제는 만족한다"라며 "신혼 때 내가 요리를 했다. 두 시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마주 보고 밥을 먹는데 남편은 TV로 시선이 가더라. 나중에는 이 사람이 TV를 못 보게 자리를 바꿨는데 그래도 말을 안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방송 화면 캡쳐

옆에서 이태란 부부를 지켜 봤던 강래연은 "내가 봤을 땐 사랑 싸움"이라고 말했다. 이태란은 "남편이랑 트러블이 있었다. 자주 싸우고 대화가 동문서답 하고 소통이 안됐다"라며 "부부 대화법 강연, 책도 읽었다"라고 말했다. 이태란은 "좋은 책이 있어서 자기 전에 남편 옆에서 그 책을 읽어줬다"라고 말했다.

이태란은 "내가 읽었던 내용을 물어보면 대답을 하더라. 들어주더라. 이걸 남편한테만 읽어주는 게 아니라 녹음을 해서 올리면 좋을 것 같았다. 그때 코로나라서 사람들이 유튜브를 많이 했다"라며 독서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이날 이태란은 1997년 톱 탤런트 선발대회 사진을 공개했다. 이태란은 "그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다. 대상을 받았다. 박광현이 금상을 받았다"라며 "20명 정도 뽑았다. 나는 20명 안에만 들어도 고맙습니다였다. 나는 연기 전공도 아니었고 회사원이었다. 1등이라 믿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태란은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태란은 "김지호씨가 정말 핫 했다. 광고의 한 장면을 보고 반했다. 저거 되게 재밌겠다.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유선은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배우를 꿈꾸고 한 우물을 팠는데 오디션에서 맨날 떨어졌다. 26살에 늦게 데뷔했다"라며 "내 나이대 맞는 역을 누려보지 못했다. 그래서 악역으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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