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된 고소영→이민정, 신비주의 깨고 유행 탑승[스타이슈]
입력 : 2025.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고소영(왼쪽), 이민정/사진=스타뉴스
고소영(왼쪽), 이민정/사진=스타뉴스
최근 여배우들의 유튜브 진출이 활발하다.

먼저 고소영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을 개설했다.

고소영은 그동안 신비주의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유튜브를 통해 솔직한 입담과 털털한 성격을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의외라고 생각한 게, 활동을 오래 안 해서 어린 친구들이 모를 줄 알았다. 근데 아는 친구들도 있더라. 애들 학교 가면 다들 어리다. 애들이 '와 고소영이다'라고 한다. 그럼 '너 고소영이 뭐야. 준혁이 엄마 오셨다 해야지. 내가 네 친구야'라며 애들 교육을 시킨다"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민정도 지난달 30일 '이민정 MJ'라는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가족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아들의 어린 시절을 최초로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둘째 딸의 귀여운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이민정은 유튜브 개설 3일 만에 10만 구독자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가인(왼쪽), 고현정/사진=스타뉴스
한가인(왼쪽), 고현정/사진=스타뉴스
이 밖에도 한가인은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드라마에선 쉽게 볼 수 없었던 꾸밈없는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을 둔 엄마의 일상으로 같은 세대 여성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고현정 역시 '고현정' 채널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 중이다. 그 역시 유튜브를 통해 신비주의 이미지에서 제대로 탈피했다. 배우가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서의 경험과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그간 작품 활동에서 주로 모습을 보였던 여배우들이 더욱 친근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소통 창구는 바로 유튜브다. 삶의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곳으로 유튜브를 택했다.

물론 이들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일상을 공유해왔다. 하지만 유튜브 영상에는 더욱 생동감 넘치고 공감 가득한 일상이 펼쳐진다.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공개되며 팬들의 반응도 커지고 있다. 프로페셔널한 '여배우'가 아닌 소소하고 소탈한 '사람'으로서 매력을 뽐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이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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