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카라 허영지 SNS

걸 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가 고(故) 박보람의 1주기를 추모했다.

허영지는 지난 12일 오후 개인 SNS에 "사랑해 보고싶다"라며 박보람의 납골당 방문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박보람은 지난해 4월 11일 지인들과 술자리 중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30세.

경찰에 따르면, 박보람은 경기 남양주시 소재 지인 A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로 간 뒤 쓰러졌다. 이후 경찰과 소방이 박보람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진=허영지 SNS

경찰은 박보람 사망 당시 특별한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박보람의 사인에 대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를 전했다.

허영지와 박보람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유명하다. 허영지는 지난해 4월 17일 개인 SNS에 박보람과 함께 찍은 셀카를 업로드, "많이 보고 싶고 미안하고 사랑한다.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박보"라며 고인을 애도하기도 했다.

허영지는 현재 SBS '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 등에 출연 중이다. 5월 7일 채널A '전국민 다이어트 솔루션 줄여주는 비서들2' 첫 방송도 앞두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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